본 글은 JTBC 사건반장 ‘마포구 캐치미 이프 유 캔’ 편에 소개된 송씨 관련 사건의 실제 당사자들로서,
저희가 직접 겪은 경험과 확인된 정황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해당 내용은 1월 29일 목요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저희 역시 지금 와서 보면 왜 그때 의심하지 못했을까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여러 정황과 상황이 겹치며
‘속을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글이 다소 길지만,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라 실제로 어떤 방식의 사기였는지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송씨를 만나 면접을 진행했을 당시,
송씨는 외투 옷깃에 의회 의원 뱃지를 달고 나타났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는 처음에는
실제 현직 의원이거나 정치인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사기 의심 정황을 인지하고 확인해보니,
2025년 3월 국민의힘 한동훈 캠프 당시에도
구의원 행세를 하며 의원 뱃지를 달고 다녔고,
해당 뱃지를 착용한 채 촬영한 사진 정황도 확인되었습니다.
(제보자에게 전달 받은 실제사진)
송씨는 평소 본인을 재력가 집안 출신이라 소개하며
저희의 신뢰를 형성했습니다.
아버지가 G80 차량을 사준다,
할머니가 마포에 전셋집을 구해주겠다며 직접 집을 보러 가자고 했고,
본인이 거주 중인 빌라와 인접한 다세대 건물 전체가
본인 소유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증조할아버지가 동아일보 창립 인물 송진우 선생이며
현재도 사촌 관계라고 주장했고,
아버지가 사채업을 하며 현금이 많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1억 원이 넘는 하이리무진 차량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차량 명의는 보좌관 명의로 진행하자고 요구했고,
자동차 딜러에게 견적을 넣은 뒤
지속적으로 차량 계약 진행 여부를 압박했습니다.
또한 송씨는 본인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며
이미 내정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후보로 확정되기 이전부터
시의원 선거를 전제로 한 일정과 활동을 준비하며
정치 일정이 진행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송씨는 보좌관 2명을 고용하여
보좌관의 차량을 이용해 개인 일정까지 포함한 스케줄을 함께 소화했으며,
급여는 월 600만 원,
유류비는 별도로 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약속된 급여와 유류비는 지급되지 않았고,
지급 기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설명이나 연락도 없이 잠적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공연기획사 공연입니다.
송씨는 억대 후원금이 약속돼 있고
티켓도 전량 판매가 완료된 공연이라고 설명하며,
보좌관들과 공연기획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연을 진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공연 준비 중반부터
티켓 판매가 걱정된다며 홍보 방법을 묻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저희가 티켓 판매 상황을 묻자
상인회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공연기획사 측에는
티켓은 이미 다 팔렸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서로 전혀 다른 설명을 했습니다.
티켓 판매 시점까지 시간을 끌었지만
실제 판매된 티켓은
본인 구매 4장,
지인 판매 4장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전량 판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뒤로는 보좌관들과 상인회를 찾아다니며
사정하고 부탁하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티켓 판매는 8장에 불과했고,
공연기획사는 회사 이미지와 신용도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위약금 손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송씨가 재력, 언론, 권력 배경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사실처럼 포장했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힘이 있어 보이는 장면들을
여러 차례 연출했기 때문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위 내용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었고
전형적인 기망 행위 정황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송씨는
피해 해결,
사과,
조정 시도는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본인 방어에만 집중한 채
기존과 동일하게 정치 활동과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https://youtu.be/6y4rGuRrj50?si=k6w7BtiFGm0eimzj
JTBC 사건반장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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