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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뇌가 도구를 만든 것이 아니라 도구가 뇌를 만들었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뇌가 커지면서 도구를 만들고 문화로 발전시켜서 인간으로 진화하게 되었다는 기존가설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르히라는 초기 조상이 처음으로 석기를 만들어서 맹수들이 먹고 남은 사체의 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80%는 식물성 먹이를 찾아 먹었고, 당시 환경이 점점 악화되어 생존을 위해 처음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맹수를 피하기 위해 그 이전에는 아장아장 걷는 수준이었다면 조금 더 빠르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도구를 만들고 문화를 전수하면서 뇌를 더 많이 쓰게 되고 다리는 점점 더 튼튼해지고 빨라졌습니다. 

 

그러다가 호모에렉투스가 등장합니다. 

호모에렉투스는 달리기 실력을 더 진화시켜 시속 30km 로 달릴 수 있게 되고, 맹수의 눈을 피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 몇시간이고 달려서 사슴사냥을 했습니다. 

조금 더 향상된 석기를 사용해서 맹수들이 먹고 남은 사체도 먹었구요. 

호모에렉투스의 사냥법은 부모의 가르침이 없으면 본능에 따라 할 수 없는 사냥법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서 사냥법을 전수 받아서 수십만년을 똑같은 사냥법을 이어갔고, 마침내 몸에 털이 없어졌습니다. 체온조절을 위해 땀샘이 늘어나고 털이 없어진 것입니다. 

사냥법과 석기 제작은 본능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철저하게 부모에게 전수 받아야만 할 수 있는 겁니다. 일종의 문화이죠. 

석기와 사냥법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원시형태의 부족 언어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언어가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가 인간의 진화를 이끌어낸 경우이죠. 문화는 수십만년 수백만년 되풀이 되어야 이룩할 수 있는 진화였습니다. 


호모사피엔스도 초기에는 언어발달이 크지 않다가 부족간 연합이 활성화 되면서 언어가 발달하면서 수십만년 지나서 전두엽이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어발달에 따른 전두엽의 발달은 약 10년에서 3만 5천년전, 초기에는 네안데르탈인과 비슷한 럭비공 모양)

문화가 진화를 이끌어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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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강서구내과

타임머신 타고 다보고 오신듯이 얘기 하시는 생상한 느낌입니다.저도 같이 다녀오면 안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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