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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대중가요가 왜 격차가 큰지 깨달았음.

뭐 제 생각이긴 한데요.


70~80은 흑백티비에서 칼라로 바뀔때거든요.

그게 역사로 들여다 보면 

'00년도 부터 칼라티비 보급' 일케 간단하게 생각 할 수 있는데

현실은 그때 출시가 된거지 전국적으로 보급되는데는 

10년도 더 걸리던 시절이란 말이죠.

여튼 70~80은 대중음악이 라디오와 거리문화였어요.


요게 포인트에요.

사람들이 오락거리가 별로 없어서 

통기타메고 공원서 노래 부르던 시절이라는 거에요.

요게요게 묘하게 겹치는게 있어요.


죽기살기로 일만해야 했던 세대를 지나서

전태일 열사가 노동자도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여가시간에 생긴 세대.....그게 70~80년도에

20대를 보낸 사람들이라는 거죠.


글구 90년대에 20대를 맞이한 저는 

티비의 보급으로 대중문화라 불리울 만한 것들이 있는

그런 새상을 살아온 세대이구요.

이문세 끝자락에서 이승환으로 넘어가는 세대라고 해야하나?


여튼 서태지가 나오면서 대중문화의 주 소비층이 초딩으로

확 변하면서 당시 20대 들은 매우 애매한 위치에 놓이게 되고 

결국 걸그룹쪽으로 흘러 간것 같아요.


서태지 기준해서 당시 30~40대는 발라드나 롹이나 포크를

추억하며 그 명맥을 잇는 가수를 좋아하고


그 당시 20대는 걸그룹으로 넘어가고


당시 10대는 고 난이도 댄스위주의 비주얼을

중시하는 음악으로 넘어간듯요.

그래서 서태지 매니아들이 생긴것 같아요.

서태지는 음악 자체가 좋은 것을 기준해서 

다른것을 추가한 캐릭터라서요.


이 이야기를 왜 하나 하면요.

현재의 20대는 우리와는 달리 

대학과 취업때문에 대중가요를 소비할 여유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요즘 대중 가요가 자꾸 외국으로 나가나 봐요.


갑자기 슬퍼진 것이 예전에는 

'좋아하는 노래'로 그 사람이 어떤 20대를 보냈는지

대충 알 수가 있었는데 요즘은 쉽지않은 20대를 보내는 친구들이라서 

좋아하는 노래를 물어보기 어렵다는 거죠.


제 20대는....아마도....'배철수의 음악캠프'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6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인데 그거 거의 다 

끝날때까지....8시까지 일하던 그런 시절이라서요.


요즘도 어디선가 그 시그널이 들리면 마음 한쪽이

우울해져요. 남들 다 퇴근해서 저녁먹고 티비보면서 

쉴 시간에 5톤차 핸들 잡고 비토장길 터덜터덜 시멘트

배달 가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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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쿠비시

서태지가 왜 작곡하겠다고 미국을 갔는지 요즘와서 아주 잘 알게 됐네요. 정말 시대를 잘 타고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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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일번

음악다방 DJ박스에서 청바지 뒤호주머니에 도끼빗 꽂고 판을 돌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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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그놈참2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쑈~~ 두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입니다~~ 많이 듣던 세대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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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계속중복이래

서태지 씨는 요즘 뭐하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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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phon

건물주 월세 따박 따박 ~ 저작권료 따박 따박 ~ 잘먹고 잘 살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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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소똥냄새

저는 생긴게 20대라 잘 모르겠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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