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회원님들.
평소 눈팅만 하던 평범한 소상공인입니다.
이번에 엔카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화나는 일을 당해 많은 분이 저 같은 피해를 보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1. 사건의 발단
엔카에서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하고 인천 서구의 한 매매 상사를 통했습니다. 딜러는 친절한 척하며 계약을 진행했고, 차량 대금 외에 '알선 수수료 2.2% (약 79만 원)'를 추가로 요구하더군요.
중고차 거래 시 당연히 내야 하는 법정 수수료라고 하길래 믿고 입금했습니다.
2. 알고 보니 '셀프 수수료' 사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제가 산 차는 다른 사람의 차를 중개한 게 아니라 해당 딜러(또는 소속 상사) 소유의 차량이었습니다.자동차관리법상 본인 소유 차량을 직접 판매할 때는 '알선 수수료'를 받는 것 자체가 명백한 불법입니다.
중개한 게 없는데 무슨 중개 수수료입니까? 전형적인 '셀프 알선' 수수료 장난질이었습니다.
3. 현금영수증 거부와 적반하장 태도
심지어 수수료에 대해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청했더니 단칼에 거절하더군요. 탈세까지 대놓고 하겠다는 심산이었습니다.
위법 사실을 조목조목 따지며 항의하자, 이 딜러의 태도가 가관입니다.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제 계좌번호를 아니까(취등록세도 먹튀하려고 했다가 영수증 첨부하라고하여 차액을 입금받았음.)
그냥 돈만 딱 입금하고는 지금까지 연락 두절입니다. "돈 돌려줬으니 됐지?"라는 식의 안하무인 격 태도에 정말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4. 현재 진행 상황 및 다짐
돈 몇 십 만 원 돌려받고 끝낼 생각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 등쳐먹는 딜러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서구청 교통행정과: 알선 수수료 부당 취득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 민원 접수 완료.
국세청: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및 탈세 제보 접수 완료.
엔카 고객센터: 해당 딜러 부당 행위 정식 신고 및 제재 요청 완료.
5. 회원님들께 드리는 부탁
수수료로 사기 치는 사람이 차 상태는 제대로 고지했을지 의문입니다. 속아서 차를 샀다는 배신감에 잠도 안 오네요.
이런 양아치 딜러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추천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
베스트 글로 가서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인천 서구 쪽에서 중고차 보시는 분들, 상사 이름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엔카는 차값에 모든게 다 포함되어 있음 얄굳은거 붙인거 다 날려 버려도 차 팜
그런와중에도 저렇게 법정 수수료랍시고 사람들 등처먹는 딜러들이 있다는게...
안녕하세요, 민주신문입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