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나이드니 이렇게 바뀌네요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사용의 가치’와 ‘의미의 가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젊었을 때의 저는  
당연히 사용의 가치에 더 익숙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가, 당장 도움이 되는가,  
눈앞에 바로 효용이 보이는가를 더 중요하게 봤습니다.

그런데 40대 중반이 되고,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아이를 키우고,  
내 아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게 되면서  
이제는 의미의 가치가 더 크게 들어오더라고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삶을 바꾸고, 가족에게 영향을 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남는 것들 말이죠.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 ‘기분관리’도  
결국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분관리는 돈이 되는 일처럼  
바로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 기분 하나가  
집안의 공기를 바꾸고,  
아내와의 대화를 바꾸고,  
아이에게 남는 기억을 바꿉니다.

예전에는 기분을 그냥 참거나 넘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압니다.  
기분은 그냥 내 안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가족에게 전달되는 분위기라는 걸요.

그래서 저는  
기분관리를 단순한 감정 조절이 아니라  
내 삶과 가족을 지키는  
의미 있는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20대보다  
비슷한 일상을 버티며 살아가는  
40대, 50대가 이 말을 더 잘 이해할 겁니다.

눈에 바로 보이는 가치만 좇으며 살기엔  
우리가 지켜야 할 게 너무 많아졌으니까요.

의미의 가치를 이해하는 40대, 50대에게  
제 기분관리 이야기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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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국외의원

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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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파79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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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보리꾼

나이가 들수록 사용의 가치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더라도 내가 하고싶은것 내가 지키고싶은것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기분은 가족뿐만이 아니라 내 주위의 모든사람들과 연관된듯 그래서 좋지 않은 기분은 빨리 털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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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파79

깨닫고 실천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엄지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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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GIRO

모든 가치는 균형있게 하자우~ 가성비 따질땐 따지고 부모, 친지 챙길땐 돈보다 마음을 먼저 따지고우~ 늘 조금씩 손해보는 정도로 살면 마음이 편하다 했으니까우~ 채근 2만원 때문에 아침부터 붉으락 푸르락 할뻔 했으나 제가 양보하기로 했었지우@_@키키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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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파79

오 잘 하셨어요. 막상 그런 상황 되면 그렇게 반응하기 쉽지 않으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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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