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김재섭, \'여론조사 왜곡·유포\' 정원오 고발


김 의원은 "정 예비후보는 오늘부로 정치적 시한부 후보가 됐다"며 "1개월 전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으며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정 예비후보의 행위 역시 같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의 의혹은 같은 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경쟁자인 박주민 예비후보가 처음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 측이 여론조사 결과를 임의로 가공한 홍보물을 제작해 대규모로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확인 결과, 홍보물 상단의 수치들은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공식 지지율이 아니었다. '모름'이나 '무응답' 층을 임의로 제외하고 비율만 다시 계산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이를 마치 본인의 실제 지지율인 것처럼 큰 글씨로 강조해 유포했다"며 "조사 결과는 그대로 인용해야 한다.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수치를 재편집해 공표하는 것은 유권자 판단을 흐리는 왜곡 행위"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해 적법하다고 판단한 뒤 진행했다"며 "민주당 경선 룰에 맞춰 무응답층을 빼고 백분율로 맞춘 수치"라고 해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수치 자체는 왜곡이 안 됐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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