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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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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일년이 지났네요

원래는 제사를 안지내는 집안인데

첫제사 만큼은 지내자고 우겨서 식사대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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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먼저 절하고

딸차례에 제가 앉아서 술을 올리고

절을하려고 딱 섰는데

할머니 마지막에 병원 계실때

매일가서 뵀던 얼굴이 떠올라

절한번하고 죄인마냥 엎드려서 엉엉 울었네요..

 

있을때 잘할걸.. 이런 후회는 안해요..

전 살아계실때 친손주보다 더 챙겼으니까요..

마지막에도 다른사람은 다 못알아보셔도

우리 복덩이.. 라며 저는 알아보셨거든요..

 

차린건 많지 않지만

배불리 드시고 가셨기를..

저 위에서 행복해하고 계시기를..

 

이제 가족들이랑 근황토크 좀 하다가

다시 구미 내려가겠습니다!

 

내일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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