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0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칭 계정의 금전 요구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쯔양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쯔양을 사칭해 영상을 무단 업로드하고, 개인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확인됐다"며 "절대 입금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계정은 쯔양과 무관한 제3자 명의의 계좌번호를 프로필에 게시한 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쯔양 측은 "명백한 금융 범죄"라고 지적하며, 해당 사칭 계정에 대한 플랫폼 긴급 게시 중단 요청과 함께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쯔양 측은 저작권법 위반과 형법상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해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 중이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계좌로 후원을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칭 계정에는 쯔양의 영상과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됐고, 프로필 설명란에는 '쯔양 후원' 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의 문구와 함께 계좌번호가 기재돼 있었다.
쯔양이 사칭 피해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촬영팀을 가장해 음식점이나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고가 주류 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 사례도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쯔양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가 물품 구매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으며, 모든 공식 협의는 채널에 등록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서만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쯔양 측은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계좌 요청을 받을 경우 응답하거나 입금하지 말고 즉시 연락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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