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집안마다 다 다르겠지만
우리집은 내위로 누나2에 막내인 나... 아빠는 내가 2살때 이혼하시고...
난 80년생이고, 남자혼자 3남매 키운 내아빠 2007년2월에 돌아가시고,
14년에 나보다 6살어린 와이프랑 결혼하고
그 후로 1년에 3번 지내는 제사 딱 한번 안지내봤고(나랑 와이프랑 같이 코로나걸려서ㅜㅜ)...
제사 지내면서 싸운적없고, 제사 지내면서 같이 움직이고,
제사 지내면서 누나들 얼굴한번 더 보고, 제사 지내면서 아빠생각 한번 더하고...
명절때 제사 안지내고 놀러안간다고 불평불만하는 와이프아니고(우린 자주 놀러다니니까),
내아이들이 (딸 둘) 아침에 잠옷차림으로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술 한잔 올리는거 왜이렇게 귀여운지...
뭐 그렇다고 상다리 휘어지게 제사상 차리지는 않지만. (차례는 말그대로 차례상...내아빠 좋아하는
막걸리에 떡국 과일 2개 전하나 이정도?)... 다만 기제사때는 조금 더 올리지만...
와이프는 할때마다 상이 허전할거같다고 한가지만 더하자고하는데
나는 이것도 많다고...
제사지내는 사람이 편하게 상을 차려야
돌아가신분이 편하게 오는거라고 말하고,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런것도 나에겐 행복이구나(와이프는 ?ㅎㅎㅎ)


댓글 11
그렇죠... 제사때 형제들하고 술한잔하면서 같이 살았던 얘기도하고 아빠생각 한번 더하는거죠...제사지낸다고 돌아가신분이 온다고 생각안합니다.ㅎ
제사가 좋은 사람들은 제사 지내시면 되지요. 제사를 안지내면 집안 망한다식으로 말하는게 문제라는것 같아요. 아마 조상님들도 후손들이 원하는대로 사는걸 바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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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사때 형제들하고 술한잔하면서 같이 살았던 얘기도하고 아빠생각 한번 더하는거죠...제사지낸다고 돌아가신분이 온다고 생각안합니다.ㅎ
제사지낼 정성으로 살아 생전에 맛난거 사드리는게 효자 효녀임 돌아가신 분은 못 드심
제사가 좋은 사람들은 제사 지내시면 되지요. 제사를 안지내면 집안 망한다식으로 말하는게 문제라는것 같아요. 아마 조상님들도 후손들이 원하는대로 사는걸 바라실걸요.
간단하게 지내면 뭐 말 안 나오고 좋죠 대부분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 구색 다 갖추느라 바리바리 하니까 문제가 되고 말이 나오고 오히려 며느리 여럿이고 하는 사람만 하면 말 더 나오고요
저희는 남자가 전 다~ 부칩니다. 저는 완전 전문가구요.
천사같은 와이프를 만났네요 제사준비를 피한방울 안섞인 와이프가 열씨미 하시니. 정작 친자식인 남매들은 제사준비를 와이프 보다 훨씬 더 정성스럽게 하리라 믿습니다 뭐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피한방울 안 섞인 와이프에게 부모님 유산이 왜 둘아가나요.
할말 많지만.. 넘 길어서 그냥 참을게유.. 저도 제사 지냈다 안지냈다 하다가 다시 1년전 부터 지냅니다. 돌아가신 큰숙모 제사를요.. 큰삼촌 께서 몸도 불편 하시고 자식이 없는터라.. 다들 각자 사정이 있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행동하면 되는거죠..
저희집은 제가 결혼하고 어머니께서 차례를 없앴어요.어차피 설,추석 지나고 바로 할머니,저희 아버지 제사라 굳이 두번일 필요없다고.1년후에 할머니 제사를 없앴죠.새사람 들어와서 상차려줬으니 인사치렌 한거고 저희 어머니도 얼굴도 못본 시어머니 30년 넘게 제사상 차려줬음 할만큼 한거고 굳이 며느리들한테까지 넘기고 싶지않다고.고모들이나 작은아버지들 한테도 정 제사지내고 싶음 니네들이 가져가서 하라고.결혼 3년후에 저희 아버지 제사도 없앴어요.10년넘게 밥차려줬음 된거고 며느리들한테 3년동안 제삿밥 얻어먹었음 된거라고ㅎㅎ 지금은 십년전부터 차례.제사 이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40년 제사 지냇는데 조상 덕보려면 얼마나 더 해야하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