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곰팡이 피면 지가 쓴 글을 잊나 봄^^
연휴동안 근무자들은 쉬기때문에
24시간 영업대신 단축영업만 하는데
이번 연휴는 역대급으로 바빳네요
특히나 주방일할때는
극도로 예민해지기 때문에
손발이 잘맞는 주간기사님은
제가 음식에만 집중할수있게 해주시는데
설당일
제 일 돕겠다고 오신 저의 그분은
예민해진 제 모습 보시더니
일없어도 주방에 들어와서 얼굴보고 가시고
음식할때도 멀리서 쳐다보시는...
마침 식사포장주문이 들어왔고
이분들도 명절에 근무하시는 분들이라서
서비스로 구운계란 두개 비닐봉지에 담아서는
그분께 '손님 오시면 계란두개 서비스라고 해주세요~'
그런데 계란을 보시더니
이거 이렇게 담으면 안된다고
그러더니....
계란 두개사이에 숟가락 하나를
살포시 놓으시고는
이렇게 담아야한다고
ㅋㅋㅋㅋ
왠만하면 얼굴이 안빨개지는데
순간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서
등짝한대 때리고 주방으로 도망갔네요ㅋㅋㅋ
원래 이런농담 잘 안하시는 분인데 말이죠ㅋㅋㅋㅜㅜ
마감할때까지 계속 웃게해주셔서
그날도 연휴도 무사히 지나간듯
3월되면 저는 고정근무가 없어서
두달은 신나게 놀수있을듯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올것같네요^^


댓글 12
설겆이 할사람 안구하시나여
저희집에서 일하시면 5키로 책임증량 해드립니다~
@꽁보리꾼 이력서 작성중입니다
@꽁보리꾼 10키로 책임지시면 갑니다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저처럼 건전한 사람은 이해가 어려운 글이라서요.
저는 보자마자 얼굴이ㅋㅋㅋ
계란 두개사이에 숟가락 하나를.. 연상되면 안되는거죠? ㅋㅋ
네ㅋㅋㅋ
이해했음요...짖궂기는...ㅎㅎㅎㅎㅎ
이렇게 웃겨주실줄은 상상도 못했어요ㅋㅋㅋ
ㅇbㅇ <--- 이거요? ㅋ
olo 이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