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잘 아시는 분?(16)
어제 채널 돌리다 보니 심권호가 나오길래 봤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찾아가보니 술에 쩔어서건강검진이라도 받아보자고 데려갔는데
의사가 CT를 찍어봐야겠다니까 손사레를 치고 그냥 돌아갔는데
알고 보니 이미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아서 알고 있는 상태였더군요
하.... '이해는 하지만 한심한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얼마나 오래 벽에 기대어 앉아있었으면 옛날 시골방 벽처럼 누렇게 쩔어버렸네요 ㅡㅜ
왜 이렇게 마르고 시커먼가? 간이 안 좋은가? 생각은 했었지만...
간암은 자각증상이 없어서 발견하면 이미 늦은 암들중 하나인데
그래도 진짜 조기발견이 되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굽어살펴주신 것 같네요
시술이라고 하지만 수술 받고 촬영한 것을 보니
며칠 술 안 마셔도 저렇게 때깔이 달라 보이네요(분장을 한 것도 같지만)
하루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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