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사람들이 몰리는건 다른 식당은 돈이 아깝기 때문이죠.
한식은 온갖 양념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재료만 제대로 들어가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그래서 망하는 식당은 기본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식당이 잘하면 시골촌구석이라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고 갑니다.
작년 가을에 단양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도착시간이 오후 7시...
식당들이 문닫을 시간이라서 단양 시장에 들어가서...
조그만 식당에 들어가서 혼밥 메뉴 육계장을 주문했습니다.
육십대 남자가 사장겸 주방장인데...주변을 둘러보다가...
사장이 육계장 포장팩을 뜯어서 끓이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잠시후에 육계장과 반찬이 나왔는데...
김치 쪼가리 몇개, 마늘짱아찌 몇개, 나머지는 밭에서 자라는 풀떼기들 몇개...
육계장을 한숟가락 먹었는데...이런 미친...라면보다 맛이 없을 수가 있지?...
그냥 나오려다 다른 대안이 없기에 컵라면보다 맛없는 육계장을 반 정도는 억지로 먹었습니다.
하마못해 거기에 다시다라도 조금 넣었으면 다시다 맛이 라도 날텐데...
풀떼기 반찬은 도저히 손이 안가더군요.
주인장이 싸구려 봉지 육계장으로 끓이고 반찬은 전부 밭에서 따와서 원가는 엄청 절감되겠더군요.
전에도 단양 떡갈비 먹으러 몇번 갔었는데...같은 집 두번 절대 안가죠.
음식이 맛이 없습니다. 충청도가 원래 음식이 맛이 없죠.
예전에는 식당들이 맛이 없어도 기본 먹을 거는 나왔는데...
요즘은 원가 절감이라...잘못 들어가면 완전 돈만 버립니다.
그래서 혼밥은 편의점 도시락이 제일 편합니다.
중국집도 80%는 맛없다고 보면 됩니다. 중국집도 전부 원가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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