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분명 하늘이 준 선물이다.
I.Q가 지나치게 높든 손재주가 좋든
신체 능력이 뛰어나든 신과 부모의 합작품이다.
그러나 그걸 어디 쓰는지는 지들 의지고 가치관이다.
김류 등 반정 공신들이 이괄을 내치지 않고
황해도 사리원 3만 병력 보유한 도원수 이자점은 청나라 기병을 패싱시키고
뒤늦게 청나라 군대를 쫒아가지만 도르곤 군대에 패하고 양평에서 꼼작 안한다.
인조는 심기원을 유도대장으로 임명하고 한양 수호를 명하고 도망간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보면 너도 나도 충신이라 자처하지만 다 제각각이다.
무조건 임금만 지키는 자, 임금보다 국본을 지키는 자,
양반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자, 백성의 희생은 당연하다는 자,
지들 스스로 모두 충신이라 자화자찬이다.
그래서 재능있는 자들의 스스로 쓰임이 중요하다.
당시 과거 급제는 얼마전까지 존치하던 사시보다 어려웠다.
합격자 대부분은 천재 아니면 영재 또는 수재였다.
그러나 아무리 왕조시대여도 자신의 능력을 어찌 쓸지는
스스로 결정할수 있는 양반 사대부 시대였다.
그럼에도 더 민주화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에서
자신의 쓰임은 스스로 선택할 몫이다.
사시 연수원, 로스쿨 상위권 판사들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이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다시금 생각난다.
"국민의...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삼세번 강조한 링컨의 국민 사관은
김구의 소원 세번 다 조국 해방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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