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A조 팀별 이동거리와 고지대 상황[3]
어제 와이프와 친구둘이 카페에 가서 커피2잔과 빵을 주문 했더니 카페주인이 인당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한사람의 커피대신 빵을 주문한다고 하니 안된다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 왜 카페주인은 안된다고 했을까?
손님 입장에서는 금액적으로 충분히 비용을 지불하려 했음에도 유연하게 대처해 주지 않는 카페 주인의 태도가 야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페 주인이 빵을 음료로 대체하는 것을 거절하고 **'1인 1음료'**를 엄격하게 고수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마진율(수익 구조)의 차이
카페의 핵심 수익원은 '음료(특히 커피)'입니다. 커피는 원두와 물, 우유 등으로 만들어져 재료비 대비 마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반면, 베이커리나 빵 종류는 매장에서 직접 굽더라도 재료비 비중이 높고, 많은 카페가 외부 업체에서 완제품을 납품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마진율이 음료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같은 금액이라도 빵을 팔면 남는 이익이 훨씬 적기 때문에 음료 주문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매장 회전율과 자릿세 개념
카페라는 공간은 단순히 음료를 사는 곳을 넘어 '공간을 대여하는 서비스'의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테이블을 오래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단체 손님의 경우, 인원수만큼 음료를 주문받아야만 매장 유지비(임대료, 인건비, 냉난방비 등)를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빵은 음료에 비해 먹는 시간이 짧거나, 혹은 반대로 공간을 차지하는 시간에 비해 수익 기여도가 낮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원칙 고수의 어려움 (예외 적용의 부담)
'한 번 예외를 두기 시작하면 매장 운영 규칙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업주들이 많습니다. "저번에는 빵으로 대신해 줬는데 왜 오늘은 안 되냐"라거나, 다른 손님들이 "왜 저 팀은 음료를 2잔만 시켰냐"고 항의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다소 융통성이 없어 보이드라도 '1인 1음료'라는 원칙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4. 빵을 나누어 먹는 특성
빵은 한 개를 시켜서 3명이 나누어 먹기 쉽지만, 음료는 대개 개인별로 소비합니다. 주인의 시선에서는 3명이 와서 음료 2잔과 빵 1개를 시키면 결국 '공간은 3인분을 쓰면서 음료는 2인분만 소비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페 주인은 **'매장 수익성 유지와 규칙 관리'**라는 철저한 공급자 마인드로 접근한 것이고, 아내분 일행은 **'총지불 금액이 비슷한데 굳이 안 마실 음료를 억지로 시키게 하는 불합리함'**을 느끼신 것입니다.
주인의 입장도 현실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손님에게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양해를 구하지 못해 아내분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점은 카페 측의 아쉬운 대처로 보입니다.


댓글 154
짜장면집에서 짜장 둘 탕수육 시키는거랑 같은거 아님? 빵이 자렴한것도 아니고 적어도 4~5천원 할텐데 저건 사장이 잘못한게 맞지
그 집에 룰 따르면 됩니다 뭣같음 나오면 되고요~~ 간단 한걸 빙수 3만원 짜리 시켜도 음료 시키라는 곳도 있습니다 음
제가 살아오면서 드는생각은 1인1메뉴...매장마다 달라야합니다. 저가커피(2000원 이하),저가식당(10000원 이하) 1인1메뉴 무조건 해야합니다. *상식을 뛰어넘는 진상이 많고 1000원에 목숨을 걸기때문에 직원들도 피곤함. 중급(5000원)이상부터는 상황봐서 해야함 이미 입장부터 걸러진 사람들이라 인당 최소한의 매출은 해줘야한다는 상식이 있음. *간혹 환자들은 어딜가도 답없음. 저는 식당가도 눈치껏 바쁜시간에 혼자 식당안가고 빈자리 없는 카페에서 공부안합니다.
지금 프차 카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혀 다릅니다. 짜장면은 식사메뉴, 탕수육은 그보다 상위 요리메뉴지만 음료와 빵은 다르죠. 메인과 상위메인이 아닌 메인과 디저트 개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빵 값도 음료 값과 비등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빵 마진율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전문 베이커리 카페가 아닌이상 빵은 그저 음료팔기 위한 미끼상품일 뿐이에요. 그리고 빵은 보통 나눠먹기 때문에 포크도 여러개 요구하고 설겆이도 늘고. 카페 입장하면서부터 나는 방금 마셨어 안먹어 하는 손님들 진짜 많구요. (그러면서 꼭 자리는 다인석 자리 차지합니다..) 음료 한잔시키고 컵달라고 나눠먹겠다고 하는 손님들은 하루에 한 명 이상 없는 날이 없습니다. 1인 1음료라는 기준을 만든건 저런 문제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설정한겁니다. 직접 한번 운영해보세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손님들 안올까봐 빵 상관없이 인당 주문만 맞춰주면 판매하고 있긴합니다만 안팔고 싶어요 솔직히..
그러게 1음료, 혹은 1인 빵주문도 뭐 나쁘지 않은데 ㅎㅎㅎ 음료가 5천이라 하면 빵도 4~5천원 정도 할텐데... 음.. 커피가 아주 많이 남나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 사장맘이지 뭘 그런걸 챗지피티 돌려서 질문까지 하셨어요? 본인이 냉철하게 분석한 척 하시기는 ㅋㅋㅋㅋㅋ
업주가 규정을 정해서 장사하겠다는데... 더럽고 꼬우면 안가면 되는걸... 업주가 멱살잡고 매장에 입장시킨것도 아니고... 본인들 두발로 걸어들어갔으면서... 왜 징징거리는거지?? 기분 나쁘면 그냥 나오면 됨... 그냥 나간다고 업주가 멱살잡고 음료 주문받지도 않을것임...
스타벅스 가시면 이런 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