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예전에 여름에 울진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마침 고등어가 대박 잘잡혀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죠.
울진 바닷가 모텔에서 자는데 새벽에 가위눌림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죠.
새벽에 잠깐 눈이 떠졌는데 깜깜해서 다시 자려고 옆으로 돌아누웠는데...
누군가 옆에 스스르 누워서 새근새근 숨쉬는 기척이 느껴지더군요. 젊은 여자의 숨소리...
헐씨.....확인하려고 몸을 움직이는데 꼼짝도 못하고...가위눌림...
귀신이면 물러가라...관세음보살, 할렐루야...5분정도 하다가 몸이 풀려서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더군요.
아침까지 선잠 자다가...아침에 나왔는데 모텔은 아무 이상은 없었음. 모텔에서 아침도 먹고...
다시 아침부터 낚시를 하다가...오후에 삼척 임원항으로 옮겨서 다시 낚시를 하고...
저녁 9시쯤 태백으로 이동을 하는데...갑자기 임원 시골길에서 전조등이 꺼졌음.
원래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그런 일이 있었음.
긴급조치를 하고 다시 출발했는데...좀 있다가 또 전조등이 꺼졌습니다.
두번 꺼지는건 한번도 없어서....갑자기 밤에 가위눌림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오늘 일진이 안좋을 수 있겠구나...무조건 안전운전해야 겠다...
하면서 호산 동네의 횡단보도를 아주 천천히 40킬로로 지나가는데...
갑자기 횡단보도 중단에 할머니가 나타나더군요.
길가에서 건너온것도 아니고...갑자기 횡단보도 중간에서 보였음.
그날 날씨는 맑았고...저녁 10시 정도...
분명히 건너왔으면 보였을텐데...갑자기 나타난거죠.
다행히 부딪히지는 않았는데...깜짝 놀랐죠. 사람인지 귀신인지...
50미터쯤 지나가다가...확인을 하려고 내렸습니다.
분명히 사람이었으면 자기도 놀래서 이쪽을 보고 뭐라 했을텐데...태연히 그냥 앞을 보고 서있더군요.
가까이 가려고 하다가...그냥 출발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편에는 버스정류장 밖에 민가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 시간에 버스는 당연히 없죠.
그 시간에 그길로 다니는 사람도 없습니다.
호산에서 태백까지의 길이 상당히 전설의 고향길인데...혼자 가다가 큰 사단이 날거 같아서...
기다렸다가 다른 차가 지나가길래...뒤에 붙어서 태백까지 무사히 왔습니다.
본인이 시력이 정상이고, 길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이 있으면 분명히 보이죠.
지금도 귀신인지 사람인지 아주 미스터리한 경험임.
요약
울진 모텔에서 가위눌림 경험함.
운전하다가 전조등이 2번 꺼졌음.
횡단보도 중간에 갑자기 할머니가 나타났음.
돌아보니까 태연하게 서있음.
무당에게 물어보니까...모텔에서 여자귀신이 붙어서 환영을 봤다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인근 국도에서 관광버스 사고로 여러 명이 죽었다고 하기도 하고...
그 모텔은 지금도 바닷가에 있음.


댓글 5
그래서 했어요 안했어요?
피곤했나보네요.
밤에 숙면을 취하시고 차는 잘 정비해서 타세요
가위눌리신ㄷㄷ
못 했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