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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차주분들 별 문제 없으신가요??


안녕하세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차주입니다. (21년식 NX4 키로수 4만대)

투싼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현대, 기아 하이브리드 차량이 모두 동일 증상을 보이는 것 같아 

글 남깁니다.


그동안 차량 관련 문제로 서비스센터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매번 납득하기 어려운 땜질식 대응만 반복되고 있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네요. 저와 같은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현대차의 무책임한 대응 과정과 반복되는 꼼수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1. [이전결함] 저전압 배터리 리콜 문제

출고 후 3년 차쯤, 차량이 반복적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심각한 저전압 배터리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정상적인 운행이 힘들어 일반 블루핸즈를 찾았으나 원인을 못 찾아 결국 하이테크센터까지 입고했습니다.

그런데 하이테크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은 정말 황당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장거리를 자주 타지 않으면 그럴 수 있다.”

“방전이 아니라 전원 차단이므로 문제없다.”

“그냥 타면 된다.”

애초에 하이브리드 팔 때 장거리 운행자만 사라고 사전 안내라도 했나요? 매뉴얼에는 저전압 배터리가 별도 교체 필요 없다고 나와 있는데, 이상 증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제 불편을 문제로 인정조차 안 하다가, 제가 강하게 항의한 뒤에야 마지못해 배터리를 교체해 주더군요.


더 어이가 없는 건, 배터리 교체 이후 그동안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겁니다. 실제 문제가 있었음에도 “원래 그런 차”라며 제 귀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거죠. 심지어 당시 정비사는 “최근 나오는 차량들은 배터리 용량을 더 늘려서 나온다”라고 실토했습니다. 기존 차량들의 배터리 설계 용량이 부족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진행된 리콜 조치는 부품 교체가 아닌 무의미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뿐이었습니다. 명백한 하드웨어 결함을 비용 아끼려고 소프트웨어로 눈속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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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첨부한 차량 매뉴얼 사진을 보십시오. 분명히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일반 12V 배터리가 없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금 카페만 봐도 똑같은 전원 차단 증상으로 센터에 갔다가, 보증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수십만 원을 들여 자비로 배터리를 교체한 차주분들이 수두룩합니다.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매뉴얼에 박아놓고서, 결함이 터지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리콜진행하고, 보증 끝난 고객 돈으로 바꾸라는 게 상식적인 기업의 태도입니까?


 

2. 현재 진행형인 EGR 밸브 사태

이번 EGR 무상수리 사태도 그때와 완벽하게 동일한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무상수리 통지문에 명시된 결함 원인은 분명히 'EGR 밸브 내부 응축수 역류에 의한 내부 기판 부식'입니다.

제 차는 이미 엔진 경고등이 뜬 상태여서 생때같은 직장 연차를 쓰고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3시간 이상 대기시켜 놓고는 “관련 지침이 다음 주에 나온다”며 아무 수리 없이 저를 돌려보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음 주에 또 연차를 내고 방문했더니, 진행된 것은 고작 25분짜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전부였습니다. 정비사는 커넥터를 보여주며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다,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더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업데이트를 받고 돌아간 바로 다음 날, 똑같은 엔진 경고등이 다시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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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비자의 시간과 연차는 공짜입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이미 물이 차서 물리적인 '부식'이 발생했는데, 그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고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건 근본 원인 해결은 뒷전이고, 당장 경고등 뜨는 것만 막아서 보증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시간 끌기용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이 말도 안 되는 땜질 처방 때문에 저는 연차를 몇 개나 날리고 센터를 오가며 막대한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런 피해는 대체 누가 보상해 줍니까?

추가) 현재 전국적으로 EGR밸브 재고가 없어 당장 교체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엔진경고등이 뜬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또 방문을 하라고 하네요. 이미 이틀이나 연차써가며 시간낭비했는데 어차피 재고가 없어서 교체 수리받지도 못할 상황에 또 시간낭비를 하라는 건가요?


4. 리콜센터 적극 신고 부탁드립니다!

과거 배터리 문제 때도 처음엔 인정 안 하다가 부품 바꾸고 해결된 경험이 있기에, "소프트웨어로 다 해결된다"는 현대차의 현재 대응을 절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차주 여러분, 센터에서 해주는 대로 무의미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받고 그냥 넘어가지 마십시오. 하드웨어 결함을 덮으려는 이 꼼수 '무상수리'를 강제성 있는 '전면 부품 교체 리콜'로 반드시 전환시켜야 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K-Recall)www.car.go.kr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지금 겪고 계신 상황(경고등 점등, 임시방편 업데이트)을 강력하게 결함 신고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저전압 배터리 꼼수 건과 이번 EGR 밸브 문제 모두 리콜센터에 정식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신고가 빗발쳐야 제조사도 압박을 받고 제대로 된 부품 교체를 해줍니다.

이미 자비로 수리를 마친 차량도 정식리콜이 진행되어야 환불이 가능하니 우리 차의 권리와 안전은 우리가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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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ebay2030

내 이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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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싼마이

현기 하브가 아직은 좀 문제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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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좀여

문제가 있으면 원인을 해결해 줘야하는데 매번 꼼수수리가 너무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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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INHO

독3사 하브는 문제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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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다짐

네 저도 동호회카페서 국토부 민원넣자고 올렸었습니다. 저전압배터리 꼼수리콜 egr배짱 환불거절 제가 아예 극토부 민원 넣는자료까지 압축해서 이대로 올리라고도 했는데도 다들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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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좀여

네 다들 움직이지 않길래 여기까지 왔네요... 검색해보면 다른 하브 차량들도 동일증상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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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는코크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1년째 운행 중에 있습니다. 1.6 엔진 이슈 알고 있었고 지금도 해결 안된걸로 알아요. 저는 지금까지 타면서 저런 증상은 없었고요. 아직까진 연비면에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허나 엔진오일 체크는 수시로 하고 있고 신차 출고 후 현재 8,000KM 됐는데 아직 교환은 안했습니다. 10,000KM되면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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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좀여

23년도 이전 모델들이 보통 그런것 같은데 최근모델들은 해결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3년차쯤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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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오징

저랑 증상이 완전 같군요 연차를 몇번째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현대차본사와 국토교통부에 문의도 해봤는데 무상교체는 안된다더군요 저도 결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도 엔진경고등 재발생되었습니다 이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저도 민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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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좀여

무상수리 진행했다는건 현대차에도 문제를 인지했다는 건데 이런식의 대응 너무한것같아요.. 제대로 리콜 진행해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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