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여전사[8]
1962년 1월 10일생
1990년 12월 1일 혼인했다.
신부는 1962년 4월 22일생이고
당시는 만 나이가 아닌 코리안 에이지 구시대이기에
그녀에게 1991년 서른 넘으면 결혼 안한다고 협박해서
부랴부랴 1990년 겨울에 결혼한거다.
1990년 12월 1일 서울 날씨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라.
첫눈이 오고 비도 오고 우박도 내리고 천둥도 쳤다.
4계절 기우를 단 하루만에 보여주었다.
야외 촬영은 고사하고 피로연장 이동조차 어려웠다.
식장은 혜화동 성당이었고 우연히도 두 집안 모두
카토릭이어서 명동 성당도 가능했지만 난 내 본당인
혜화동 성당을 고집해서 다들 불만없이 성사되었다.
피로연장은 대학로 낙산가든과 김수환 추기경님
단골집 목동가든이었다.
혜화동 성당은 명동 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었지만
하객으로 꽉 찾고 주말 노상 주차도 부족하여
바로 옆 동성고등학교 운동장도 빌려 후배들이 주차 관리했다.
내용이 길어 쉬고 2편 쓴다.


댓글 3
벌써 60이 넘어셨군요.
있이 사셨네요
내용 별로 안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