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피렐리 타이어 추천[8]
아빠가 3주전에 넘어지셨어
아빠는 소세포폐암 확장기 환우야.
척수전이로 하반신이 마비돼서 수술을 했지만
다리는 항상 전기온것 처럼 저린 상태야.
월 5천만원짜리 항암제을 한달정도 맞으시더니 다리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걸어다니시다 스텝이 꼬여서 넘어지셨는데 창틀에 머리를 부딪치시고 뇌출혈이 왔어.
119 부르고 응급실 들어가는데 1시간 반이 걸렸는데
뇌출혈인래.
근데 수술은 안해줄거래.
왜?? 암환자니깐 암으로 죽든 뇌출혈로 죽든 죽을건데 괜히 수술했다가 죽으면 자기들 책임이니깐.
뭐... 응급수술할만큼 위험하진 않다하며 3주를 보내는데 아빠가 점점 다리에 힘도 없어지고 팔힘도 없어지고 몸이 자꾸 왼쪽으로 기울더라.
응급실을 가라했어.
검사했더니 피가 더 많이 나왔다고 응급 수술 잡아주더라.
그게 오늘이었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잘 기억도 안나.
다만 아빠 수술이 꽤 잘 된것 같애.
내일은 아빠보러 다녀오려해.
나 오늘 수고한거 맞나?? 맞다고 해줘.


댓글 3
너무 고생했어요 어여 편히쉬세요
갑사합니다.이제 양치하고 슬 자야지요
토닥토닥..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