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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앵커 한마디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95자로 구성된 문장들 속에서 이해를 부탁하고, 관용을 부탁하고, 비난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그 '부탁'들은 사죄와 책임이라는 단어들과 비슷한 무게로 병렬 배치되었습니다.

정작 스타벅스의 잘못을 명시한 대목은 "부적절한 마케팅" 단 일곱 글자뿐.

어떤 역사를 어떻게 함부로 다루었는지, 사과의 핵심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의 가치를 훼손한 데 있습니다.


그런데 '견해의 다양성'을 언급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상처를 입힌 그 역사가 마치 해석의 차이가 존재하는 '논쟁적 사안'인 것처럼 들렸습니다.

피해자들에게 고개를 세 번 숙였다는 사과의 형식은 그 자체로 평가될 것입니다.

다만, 피해자들이 895자의 내용을 읽고 또 읽어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 말한다면…

그것은 온전한 사과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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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3

kabala

시체팔이는 이제 그만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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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스테이플러

시체팔이라고...?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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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로쌀놈아

이념팔이나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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