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곡 연구소 칼부림 사건 발생[8]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95자로 구성된 문장들 속에서 이해를 부탁하고, 관용을 부탁하고, 비난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그 '부탁'들은 사죄와 책임이라는 단어들과 비슷한 무게로 병렬 배치되었습니다.
정작 스타벅스의 잘못을 명시한 대목은 "부적절한 마케팅" 단 일곱 글자뿐.
어떤 역사를 어떻게 함부로 다루었는지, 사과의 핵심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역사적 사실의 가치를 훼손한 데 있습니다.
그런데 '견해의 다양성'을 언급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상처를 입힌 그 역사가 마치 해석의 차이가 존재하는 '논쟁적 사안'인 것처럼 들렸습니다.
피해자들에게 고개를 세 번 숙였다는 사과의 형식은 그 자체로 평가될 것입니다.
다만, 피해자들이 895자의 내용을 읽고 또 읽어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 말한다면…
그것은 온전한 사과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댓글 3
시체팔이는 이제 그만 쫌
시체팔이라고...? 제정신인가
이념팔이나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