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가 우선인 산림청[2]
10년 쯤 전이었습니다.
퇴근시간대라 차가 많이 밀렸었죠.
아마 세곡동 교차로였고 1차로에서 진행중이었습니다.
신호가 직진신호였어도 앞에 차가 줄지어 서있어서 당연히 정지선에서 멈췄습니다.
근데 뒤따라오던 카니발이 클락션을 길게 여러번 위협적으로 누르더라구요.
룸미러로 보니 웬 산적 같이 생긴 운전자와 동승자 이렇게 둘이더라구요.
한 20초 가량 지났을까. 제 생각대로 빨간 불이 들어 오고 제가 거기서 진행 했으면 빼박 꼬리물기였습니다.
다시 직진신호가 들어와서 앞으로 가는데 뒤에 있던 카니발이 2차로로 와서는 제 옆에 와서 꼬라보더라구요.
눈까리에서 레이저 나오는 줄?
최근 비슷한 일(2개 차로 중 1차로 비보호 좌회전 가능, 200미터 전부터 좌측 턴시그널 점등 후 잠시 좌회전을 위해 대기중 뒤에서 경적)이 또 있어서 이번엔 그냥 창문 열고 뒤에다 손가락 욕 해줬습니다.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서 불쾌해지네요.
지금쯤 임자 만나서 뒈져있든 불구가 돼있든 홧병으로 사지마비 돼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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