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내가 지하철에서 양보 안하게 된 계기.




바닥에 출입문(지금은 안전문)표지 보고 타는 승객은 

"문 앞에 양쪽으로 줄을서고

내리시는 분은 중앙쪽에 한줄로,,"

이거 처음엔 차 내 방송으로도 하고 그랬던 걸로 압니다.


근데 촌 늠 어느날 지하철을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 

상경할 때는 뭐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근데  시내에서 이동을 위해

카드 찍고  앞에서 세번째 정도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가방 둘러메고 벙거지 눌러쓴 할줌마가 옆에서 슬며시 껴 듭니다.

제 뒤로도 저보다 연세 드신분도 아무말씀 없으시길래 

저도 뭐 좋은게 좋다고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왜 자꾸 사람을 밀어요?"


뭐 저도 조그만 가방(핸드폰이랑 보조밧데리,물병.지갑정도 넣을수 있는)을 앞으로 메고 있었기에

닿을수도 있었겠다 싶어 그냥

"닿은줄 몰랐어요 죄송함돠~~" 라고 했는데,,,,


그 할줌마 그냥 그기서 그만 했어면 좋았을걸

"줄서는데 어쩌고 저쩌고 한두번도 아니고,,,,어쩌고,,"


내가 정말 이 할줌마를 밀친건가 싶은 생각에 얼굴이 회끈 거리기 시작하는데,, 

제 뒤에 줄울 서 계시던 저 보다 조금 많아 보이시던 중년 아주머니 한분이


"할머니가 줄서 있는데 껴 들었어면서 왜 엉뚱한사람 잡아요?

저 아저씨(나)가 아무리 힘이 없어도 자꾸 밀었다면 

할머니 같은분 하나 못 밀쳤을거 같아요?"

새치기 하는거 보고도 아무 소리 안하니까 

뒤통수 따가워서 엉뚱한 사람 잡도리 하는거잖아요?"

(이 말을 듣기 전까진 내가 정말 가방으로 할머니를 밀친(닿은)줄 알았다.)


"그럼 지금 내가 거짓말 한다는 거예요?


순간 본인이  껴 든게(새치기) 아니라 

"거짓말을 한다는거냐?"로 바뀌더군요,


마침 차가 들어와 상황이 마무리 되고 

앉는 사람은 앉고 서는 사람은 선 채로 

각자 편한 위치에 자리 잡았지만 그 할줌마의 분노는 차 안에서도 계속 됬음,


누군가의 말처럼 

"주어는 없다"는 식으로 온갖 감정들을 쏟아내고

나에게 정말 황당한 경험을 안겨 준 그 할줌마,,,


그일 후로 내인생에서 

 양보 같은건 절대~~~~~~~~~~





모자(썬캡)

둘러맨 가방

스카프

장갑

멀쩡히 서 있다가도 방송 나오면 

무릎과 허리가 살짝 굽혀지고 

발끝이 벌어지며 

팔을 휘저으며 

고개를 살짝 숙인채 시선은 자신의 발끝에 고정하고 

八字걸음으로 오직 전진~~

자동화기로 중무장 하고 전투력을 숨기고 사는  

닌자 거북이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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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muzikkk

그래서 전 애기거나 장애인 아님 절대 양보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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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frl

새치기 하는 노친네는 조용히 발을 차버리거나 못들어오게 마킹합니다 개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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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