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 **<그대 가고 없는 날들은 이토록 그대가 그립다는 걸>**의 심장은 가창이 멈춘 자리, 그 텅 빈 공간을 파고드는 **14초간의 크라잉톤(Crying Tone)**에 있습니다.
크라잉톤은 그 붉은 단풍을 피눈물로 바꿔놓는 인간이 직접 연주하면서 서스테인과 비브라토를 구현해 내야하는 고난이도 멜로디 장치입니다.
이 14초의 벤딩이 없다면, 이 곡은 그저 매끄러운 유행가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리가 들어감으로써, 영국 UKSC 심사위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별 5개 만점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준우승**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들도 이 '한 끗'의 비명에 무너진 것입니다.
음악은 귀로 듣는 게 아니라, 그 14초의 벤딩이 내 심장을 얼마나 깊게 긁고 지나가는지를 느끼는 것입니다.어제 밤, 원곡을 간절히 듣고 싶어 하는 그 순수한 소망을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배드림에서 인연이 닿은 장재득 님께 이 곡의 원음 파일을 보냈습니다. 기획사의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보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갈망이 제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 14초의 미학은 이미 세계가 알아봤습니다. **미국 빌보드 280곡 이상의 홍보를 진두지휘했던 대행사 회장, 알렉스 아키모프(Alex Akimov)**에게 이 곡을 보냈습니다. 그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This is really cool! I liked the track a lot, it's solid." (정말 멋지다! 곡이 아주 탄탄하고 마음에 든다.)그는 이미 이 곡의 발매일을 물어보며 파트너십을 제안해 왔습니다. 영국 UKSC 심사위원들이 별 5개 만점을 주며 **파이널리스트(Finalist)**준우승으로 올린 이유도, 바로 이 14초의 전율에 그들의 영혼이 굴복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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