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조는 사실상(6)
구멍가게같은 김밥집
배달도 하다보니 사건사고가 많기에
요기요, 배민 센터와 가끔 통화합니다
찐한 농담으로
내 옆에 남자가 누워있어도
요기요, 배민의 전화는 받아야한다고ㅋㅋ
몇번받고 새벽에 잠옷바람으로
뛰어나간적도 있었죠
음식주문하신 손님
주차장 픽업인데 연락이 안된다고
기사님께 전화오고
저는 센터로 전화해서는 상황설명하고
전화마무리로 술도 취했겠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정말 간단한 한마디에
상담원분의 들뜬, 신나는 목소리가 느껴지네요
그들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일텐데...
사람대하는 직업은
참 어렵습니다
그 간단한 말한마디가 뭐 그리 고맙다고
24시간 업장인 꽁보리네는
이제 야간영업으로 들어가고
저는 자야지요....꿈나라 가야지요
아직 어린듯한 상담원의 목소리에
하루가 힐링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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