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가 갑자기 서비스를 중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만화·웹툰 업계에 따르면 이날 뉴토끼 운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뉴토끼·마나토끼·북토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안84 SNS·뉴토끼 홈페이지 갈무리운영자는 "본 페이지는 금일 자정까지 유지된 후 자동으로 폐쇄되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는 일괄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서비스 재개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알려진 뉴토끼는 웹툰(뉴토끼)뿐 아니라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단으로 제공해 왔다. 이로 인해 기안84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어 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복잡한 심의 절차 없이 불법 사이트를 발견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행을 앞두고 뉴토끼 측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유사 불법 사이트가 이름만 바꿔 재등장하는 사례가 반복돼 온 만큼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긴급 차단 제도로 문단속은 이뤄진 만큼, 이제는 도둑을 잡아야 할 차례"라며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운영자 차례"라고 강조했다.


댓글 2
일본 가서도 못하게 됐나? 상식적으로 일본만화도 불법으로 올리면서 왜 일본으로 갔지 싶었는데
창작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함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불법복제 쓰는사람 요새 거의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