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홍익표 정무수석의 ABC

◇ 박재홍> 예, 선거가 다가오면서 여러 가지 정쟁 요소가 많이 있긴 한데 지금 우리 수석님은 공무원 신분이시지만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 중에 하나가 알파벳입니다. a b c, 듣고 계시죠?

◆ 홍익표> 그렇습니다.

◇ 박재홍> a는 가치 b는 이익 그 c는 그 중간 중첩되는 부분들. 어떻게 보세요? 이게 지지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실제로 당정 구도로 확장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는데.

◆ 홍익표> 이거 가지고 왜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 박재홍> 정무수석이시니까 이것도 관리해 주셔야 되는 건가요?

◆ 홍익표> 근데 왜 싸워야 될지 모르는 게 이게 통상 심리학이나 또는 막스 베버가 사실은 이렇게 얘기한 게 있어요, 이미요.

◇ 박재홍> 막스 베버까지 나왔습니다.

◆ 홍익표> 그러니까 가치하고 목표 이렇게 지향해서, 원래 사람에게 저는 유시민 작가가 말씀하신 것처럼 a형 인간과 b형 인간이 분리돼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가 이 얘기를 들으면서 저 내면 속에도 가치 추구와 이익 추구가 혼재돼 있는 그걸 그렇다고 그게 c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c형의 형태가 정치인이라는 게 제일 좋다. 이런 말씀을 했는데 그것은 뭔가 통합적으로 자기 성찰과 어떤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얘기인 거고 일반 범인으로 봐도 마음속에 두 개가 혼재돼 있어요.

어떤 결정은 좀 목표 가치 지향적인 결정을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어떤 결정은 자기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하려고 그러고 또 어떤 경우에는 이해관계 중심으로 결정할 때 그래도 부끄럽고 내가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되게 부끄럽다고 하면서도 그래서 안 하기도 하고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좀 정치를 할 때 결국은 조금 더 자기 개인적 이익을 갖는 게 아니라 저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그러셨고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다 그리고 또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저한테 늘 강조하신 게 저희 참모들이나 공무원들한테 공적 마인드 얘기합니다.

공적 마인드라는 것은 사사롭게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정말 국가와 국민에게 어떤 도움이 될 거냐. 그걸 갖고 일하라는 저는 그런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너무 가치 지향적도 문제고요. 또 너무 사사롭게 이익을 추구하면 안 되겠죠. 이익을 추구하되 좀 모두에게 공동체에게 도움이 되는 이익을 추구하는 그런 정치나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박재홍> 공익을 추구하는 c를 지향하시는군요. 근데 우리 수석님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을 번복하시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또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홍익표>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분명히 얘기했지만 바로, 제가 그러니까 숨기지 않고 얘기하잖아요. 양해를 구했고요. 불가피한 일정이 있어서 그날은 정말 전화 통화 자체를 오후 4시 반 이후에 할 정도로 일정이 너무 많았고요. 그래서 제가 일정 다시 조정해서 나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 박재홍> 향후에 나가실 예정이십니까?

◆ 홍익표> 예.

0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0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명인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