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친한친구의 아버님 장례식이 있어서
성남장례식장에서 있던일이랍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술이 빠질수가 없었지요
저는
술을 안마시기에 음료수를 같이 마시며
지난 추억들을
얘기하며 친구들과 상을당한 친구를
위로 해주다보니 어느덧
밤 12시가 됐더라고요
상을 당한 친구도 쉬어야했기에
자리에서 일어났는데요
한친구가 성남장례식장에서
대리기사님을 호출했는데..
한참만에 잡힌 기사님이 전화가 오시더니
늦을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냐며 하시길래
오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천천히 오셔도 된다고했답니다
저는 술을 안마셨기에
친구들과 주차장에서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했는데..
첫번째 사진속 빨간 점을 칠한곳에서
한 아저씨가 러닝을 하고계셨습니다
팔간점부터 장례식장까지는
오르막길이었고 거리도 약 1키로정도?
순간
아! 저분이 친구가 부른 대리기사님이시구나
급히 차를 돌려서
러닝중이신분께 다가가서
ㅡ혹시 대리분이신가요?
ㅡ예 대리기사맞습니다
ㅡ제 친구가 부른거 같은데요 괜찮으시면
제가 장례식장까지 태워다 드릴까요?
ㅡ그래주시면 정말 감사하지요~^^
밤12시에
러닝하고 계시던 대리기사님을 태워서
친구차앞까지 모셔다 드렸답니다
문득
대리기사라는
직업이 쉬운일이 아니구나.. 생각됐답니다..


댓글 7
복받으세유....지나치지 않으시고... 올해 제가 로또운이 있었는데 양보할께유
복받으세유....지나치지 않으시고... 올해 제가 로또운이 있었는데 양보할께유
축적 대로라면 1키로는 더 뛰셔야 했을텐대 거기다가 오르막이네..
착하시네요. 추천요.
아이구 천사같으셔라 따봉!
대리기사님 밤길에 조금이나마 무서우셧을거같은데 은인 만나셧네요
아침부터 따듯한 글이네요^^ 대리 부르신 친구분도 대리 기사님도 그리고 선행을 베푸신 꾸미머슴님, 모두 모두 복받으세요^^
너무 멋지십니다 ~~~ 아침부터 글읽는데 눈물ㅇ ㅣ살짝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