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층간소음 편지 어떤가요?

 

집 이사오고 자정 넘어서까지 발망치 소리가 너무 들려 정중하게 편지 남기려고 합니다.
선물로 슬리퍼+과일입니다. 슬리퍼 선물드리면 기분 안좋으실까요?

내용 한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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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랫집 1105호입니다.
새로운 이웃으로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이사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약소하지만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약간의 과일과 작은 선물 문 앞에 두고 갑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밤 11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쿵쿵 울리는 발망치 소리와 의자 등 물건을 끄는 소리가 조금 크게 들려 조심스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아내가 임신 중인데, 최근 입덧이 심해 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도 토하고 힘겹게 잠이 들었는데 늦은 시간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 깨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리하시느라 바쁘시고 피곤하실 텐데, 이사 오시자마자 이런 부탁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짐 정리가 덜 되어 실내화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셨을 것 같아, 과일과 함께 푹신한 실내화도 같이 준비해 보았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선물로 드린 실내화를 신어주신다면 소음이 훨씬 줄어들어 저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먼저 쪽지로 마음을 전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밝은 얼굴로 정식 인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저희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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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여신아테나

ㅋㅋㅋㅋ 쟤들안바껴요 답은 세개 참던지? 이사가던지? 똑같이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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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짱난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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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yk

시도는 하는 게 좋지만...집 앞에 갔는데 교회 표지 같은 게 문 앞에 붙어 있으면 포기하고 다른 집 알아 보세요. 집 앞에 교회 표지 붙어 있는 것들은 지가 무슨 죄를 지어도 일요일에 가서 회개하면 괜찮다는 인간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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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