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사춘기[16]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Matisse, Henri
Dance (II)
[late 1909-summer] 1910
Oil on canvas
<춤Ⅱ>은 그가 초기 야수파로 활동하던 1908년 그의 그림에 진심이었던 러시아계 수집가 슈추킨의 의뢰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프로방스에서 유행하던 원무-파랑돌 춤을 소재로 하여 -그의 작품<음악>과 함께- 인간이 지닌 원초적 삶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4m 가까이 되는 대형 캔버스에 빛의 3원색인 파랑 초록 빨강색 만으로 하늘과 땅 그리고 환희에 찬 인간의 모습을 극도로 절제된 단순한 구도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섯 명의 무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역동적인 원을 그립니다. 춤은 빨라지고 발뒤꿈치가 높이 들립니다. 몸은 뒤틀려 있고, 중앙의 무희는 놓친 손을 잡기 위해 몸을 최대한 길게 하여 속도를 늦추고, 감상자는 이 의도된 간격을 메꾸기 위해 자신도 모른 사이에 무아지경의 그림 속으로 들어옵니다. 오른쪽으로 기운 타원형은 춤의 방향을 말해주며, 춤의 불규칙적이고 본능적인 에너지가 그림을 주도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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