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다르크 페북[47]
고딩시절 처음으로 어른들없이
서울에 갔을때 느꼈던
서울 형들의 친근함이 문득 떠오르네요
주말에 서울에 사는 친구형네집에 간다고
올라와 영등포역에 내려서 연흥극장 쪽으로
걸어가는데 복장부터 서울스러운 형들이
친근하게 다가와 밝은얼굴로 어깨동무까지 해주면서
낮선도시풍경에 어리벙벙해하는 우리들을 위해
웃으라고 자연스럽게 편하게 행동하라고 알려주시며
익숙한 분위기의 골목길로 이끌어주시더니
내가 가진돈의 존재가치(10원에 1대) 확인해주시며
산수공부까지 자연스럽게 시켜주시던 형들~~~
형들~~~~오갱끼데쓰까~~~여전히 친절하시죠?

명대로 살려면 착하게 살아요 형들~~~~
^^ 추억은 아름다워요
그때는 아팠지만
시간이 모든걸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시간 보네세요
전 족발세트 시켰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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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시네요^^
중딩때 친구 두명이랑 노원역에서 엉아들한테 걸리는 바람에 르까프 운동화 살 돈 삥 뜯긴거 생각나네요ㅋㅋ
그래도 우리 아픔을 견디고 잘 컷잖아요~~^^
전 중3때 시골 내려왔어요.
시골에서도 형들이 내돈을 형든과 공유하는 상부상조의 길로 인도해주시더군요
우리는 그시절 그행위를 노상깐다고했었쥬~ㅎㅎ
그때 그형?
@밥은먹구댕기냐 공소시효지났응께 더 말하지마유~!!
@밥은먹구댕기냐 저 아임다!! 글고 지는 서울사람아임다!!
자수하시면 정상참작됩니다
그런... '추억'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