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넋두리 해봅니다.
4월4일 토요일 아침 9시경 서울 노*구 상* 2,6단지 교차로. 편도 4차로 대로에서 좌회전 하려고 1차로로 진입하는데 초록불인데도 3차로에 승용차가 한대 서있었고 뒤차들은 피해가려 2,3,4차로가 엉켜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멈춰있던 승용차를 유심히 보니 운전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상황으로 저는 운전자가 의식을 읺은 걸로 판단했고 일단 좌회전 후 급정차를 하고 무단 횡단으로 뛰어 가 창문을 두드렸고 기척이 없자 119에 전화를 걸었고 고개를 드는 운전자의 얼굴과 보니 방금전까지 술마신 사람의 촛점 없는 눈동자를 보고 순간 어의가 없었죠!
다시 112에 신고를 했고 운전자가 계속 운전석에 앉아 있었 상황. 저는 차 앞으로 가 출동하던 경찰관과 통화를 하고 있던 찰나 운전자가 차른 출발시켰고 제 무릎을 충돌하고 저는 50cm 정도 밀리던 상황에서 보닛을 힘껏 두드리니 포기하고 멈추더라구요!
도착한 5~6대 경찰차에서 내린 10여명의 경찰관들은 음주측정부터 교통통제와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저에게 물었고 혹시 모르니 세분이 똑같이 일단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한번은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가서 진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일을 미루고 바로 가서 오전동안 진술을 하고 돌아온 오후 받은 연락은 음주자 블박을 확인해보니 그 정도로는 교통사고로 볼 수없다 라는 답변.
제가 접수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사고고 볼 수 없다니 어의가 없어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단 부딛힌건 명백한데
병원에 가보라고는 못할 망정 사고로 볼수없다는 말에
억울하고 보험 사기범으로 몰리는 것 같아 치욕적이어서 전화를 다시 걸어 따져 물었더니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조사관에게 이길수는 없어 저도 알아 보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전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겠다고 그 고생해서 취득한 라이프가드. 그리고 지금것 두번이나 인명을 구했고
또 응급 상황인것으로 판단하고 뛰어갔던 상황에
괜한 후회감만 남네요!
보험처리를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사고로 볼 수없다는 수사관의 말씀에 씁쓸한 넉두리 해 봅니다.
측정 수치를 보니 면허 취소 던데 괜히 제가 무모했나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동생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댓글 2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사고로 볼수없다는것이지. 죄가 없어지는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진단서 끊어서 고소하세요. 사람이 있는걸 알고도 차를 진행시킨건 미필적고의에 의한 상해로 볼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네...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