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년 11월에 결혼한 신랑입니다. 사돈간에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금전 관련 문제가 생겨 관계가 현재 좋지 않습니다. 저희 집안이 배려심이 부족한건지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글솜씨가 별로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ㅠ
일단 저희 집과 와이프 집은 경제적 여건에서 차이가 좀 많이 있습니다
- 23년 5월 당시 예비 장인장모님이 동업자와 횟집을 하고 있었음. 장인장모님이 자영업 관심있으면 동업자가 무급 조건으로 일 알려줄테니 오라고 함. 일 해보고 생각 있으면 인수해도 되고 아니면 계속 월급제로 해도된다 함.
-23년9월 일 다 배우고난 후 동업자는 떠나고 장인장모님과 일하는 중이었는데 장인장모님이 저 기술 알려주는 대가로 5천만원을 대출 받아 동업자에게 줬다고 얘기함.(장인장모님 왈: 저 출근 직전에 장인장모님에게 5천만원 안주면 일 못 알려준댓다고 해서 책임감 때문에 줬다고 하심, 저와 아버지 와이프도 모르게 하심)
- 25년도까지 직원으로 일 하다가 결혼 후 26년 1월 인수하기로 하고 결혼 전에 인수금의 40% 금목걸이와 현금으로 미리 드림(인수금은 아버지 도움 받아서 마련함)
- 갑자기 건물주가 점포 정리한다고 재계약 안한다고 함.(가게 자리는 죽은 자리였는데 아이템이 괜찮아 단골 장사가 좀 되었음)
- 계약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 와이프와 다시 직장으로 더 늦기전에 돌아가야할 거 같다 얘기함.미리 드린 돈을 돌려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다 돌려받기 그러니 현금만 돌려받는걸 말씀드림
얘기할 때 최대한 조심스레 얘기했지만 기분이 상했는지 대출 5천만원 받아서 동업자 준 얘기 언급하며 인수금 못돌려준단 식으로 말함( 그 과정에서 저희 아버지를 생각없는 사람인거 같다, 단물만 빼먹고 갈라고 한다는 등 까내림)
- 저희 아버지가 장인어른과 통화하여 저와 와이프 주라는 뜻임을 밝혔으나 장인장모님은 나중에 저랑 와이
프 어려울 때 도와주겠다는 말만하고 그 뒤론 언급없음.
현재 상황: 저희 아버지 돈으로 저랑 저희아버지도 모르는 장인장모님 대출 갚은 셈. 저희 아버진 장인장모님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행동한 것에 크게 실망해서 관계가 아주 안좋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도 있지만 너무 길어져서 줄여서 썼습니다.. 저희집이 이상한걸까요...?ㅠㅠ


댓글 12
절연;;
하필 그 많은 것중에 돈으로 엮이다니 안타깝네요 하.......
안타깝네요. 얼마 안되는 돈으로 연 끊는 사람들 많던데 부디 그렇게 안되길..
인수금이 얼마였지요? 한편으론 타당한게 기술전수받은건 사실이라.. 전수받은 기술로 가게를 차리시지요
1억 중 4천을 먼저 드렸습니다.다만 기술전수에 대한 비용얘기가 없었고 심지어 5천만원 대출은 저와 저희아버지 와이프조차 모르고 있던 내용이었네요..
실제로 돈이 오간건 있나요?
5천만을 대출받아 줬는진 직접 확인 못했고 저희쪽에선 인수금명목으로 4천만원가량 먼저 장인장모님측에 드렸습니다..
무급으로 일하는게 기술 전수받는 조건이었으니 대출 5천은 님이랑 아무 상관 없는 거죠 인수금은 법대로 처리하시고 이혼하세요
오천이나 주면서 말 한마디 안하고 무급으로 일을 했다고요?! 거기에 임대인과 상의도 없이 인수하려 했어요??! 남이면 모르쇠 배째라 시전도 가능하지만 사돈이 이러면 머리 아프네요 결국 오천 만원 사돈이 회수 한 것 이네요
결혼 한지 3개월쯤 됐나요 가족간에는 어떤 이유에서든 돈거래를 안하는게 맞지만 이미 얽혔다면 준건 준거고 깨끗하게 돌려 줘야 할텐데 님 말대로라면 장인장모 분들이 돈개념이 깨끗하지가 않군요 5천만원이라는 돈은 의논도 하지 않았었고 본인과 아버지가 몰랐던 돈 아닙니까 님이 준 인수금의 40프로 목걸이와 현금은 되돌려 받아야죠 장인장모가 말하는 5천만원은 법적으로 님 가족과 따지자고 하고요 이혼하는걸 권합니다
장인대신에 와이프 집에서 볼때마다 패십시오 패다보면 돈은 나올것입니다.
진심어린 조언 의견 감사합니다 적어도 저와 저희 아버지가 이상한 개념을 가지고 산건 아니었나봐요 다행히..일일히 답글 달진 못했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