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 마코토 스낵바[3]
솔직히 우리 둘째 좀 자랑해도 되죠?
올해 고2인데,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손편지를 써주는 아들입니다.
요즘은 문자 한 통도 귀찮아하는 시대인데
매년 직접 편지지에 꾹꾹 눌러쓴 마음을 전해주네요.
어릴 때 삐뚤빼뚤한 글씨로 시작했던 편지가
이제는 저를 위로해주는 든든한 글이 되었습니다.
편지 모아놓은 걸 보면 세월도 느껴지고 괜히 울컥합니다.
사춘기 와도 무심한 척 안 하고
마음 표현 잘해주는 우리 둘째,
아빠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참 복 받은 사람 같습니다


댓글 1
부자드레 행복이란... 오늘은 소거기...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