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일본서 입국거부 당했다\"[6]
오늘도 시장에서 꽃 한 다발을 사 왔습니다.
세월 탓일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 성정이었을까요.
요즘 들어 꽃이 참 좋습니다.
겉모습의 아름다움도 좋고,
거슬리지 않는 은은한 향기와 색감까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거실 한켠에 꽃을 꽂아 두니
집안이 한층 밝아지고,
괜스레 평안과 작은 풍요가 스며드는 기분입니다.
오전은 바쁜 걸음으로 보내고
청소기로 집안을 쓸고, 걸레질까지 마쳐 놓으니
비로소 여유가 찾아옵니다.
봄이 한 발짝 가까이 온 듯합니다.
해 지기 전, 천천히 마실 삼아 동네를 걸어볼까 합니다.
남은 일요일 오후 평안하십시오!


댓글 2
넘 이뿌네요. 저도 들어가는 길에 한다발 사가야겠어요.
마음에 여유가 있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