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송 기사입니다.
2026년 3월 31일,
람보르기니 분당 서비스센터에서
이태원까지 차량을 이동하는 4만 원 콜을 배정받았습니다.
이 정도 급 차량은 보통 카캐리어로 이동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로드 탁송으로 진행된 건이라 더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그래서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조작법을 한 번 더 확인 요청했습니다.
기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안전 절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이 꼬였습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서
“기사가 조작이 미숙한 것 같다”, “불안하다”는 취지로 전달했고,
그 결과
→ 고객이 기사 교체 요청
→ 저는 출발도 못 하고 콜 취소
제가 거부한 것도 아니고,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사고 안 나게 하려고 확인한 건데
그게 이유가 돼서 일이 끊긴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객 반응도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과실이 아닌 상황임에도
취소비도 지급할 수 없다는 식으로 대응을 받았습니다.
이후 센터 대응은 더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 사유지라며 나가라고 하고 경찰을 부르겠다고 함
- 상황 설명이나 중재는 전혀 없음
- 보상 기준도 없이 임의로 금전 전달
- 어깨를 두드리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
솔직히 납득이 되지 않는 대응이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이겁니다.
기사 입장에서 사고 방지를 위해 확인하는 게 잘못인지,
그리고 서비스센터 직원이 외부 기사에 대해 임의로 평가하고
그걸 고객에게 전달해 일을 끊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인지요.
이게 한 번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반복된다면, 기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합리한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해당 건은 관련 기관 및 본사에도 문의한 상태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댓글 4
음..죄송하지만 나같아도 교체요청할것같아요 엑셀 조금만 잘못밟아도 대형사고입니다 님이 책임져줄거 아니잖아요
4만원벌자고 그런 슈퍼카 잡지마세요 아무리 혼자 잘한다해도 사고나면 골치아파요
저도 고가 차량이라 교체 요청할 수 있다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제가 운행을 거부하거나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센터 직원이 먼저 고객에게 “미숙한 것 같다”, “불안하다”는 식으로 전달해서 판단이 그쪽으로 유도된 부분입니다. 저는 오히려 사고 방지를 위해 조작법을 한 번 더 확인 요청한 상황이었습니다.
대부분 저런것들은 본인이 갑인줄알고 먼저 나서서 당연히 우리처럼 유명한건 잘 하는, 잘 아는 사람이 해야한다 라는 우월의식이 깔려있어서 그렇습니다. ㅂ/ㅅ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