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과 같은 영향력 있는 스피커가 그동안 진보 진영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치를 지지하는 것과 특정 인물의 팬덤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가라도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내부 비판이 작동하지 않으면 결국 진영 전체의 전략적 판단력을 흐리게 합니다.
요즘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같은 민주 진영을 지지하는 사람들끼리도
분위기가 거칠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특정 스피커의 주장이나 판단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차이를 두고 곧바로 ‘2찍’이나 ‘작전세력’ 같은 낙인을 붙이기 시작하면
결국 내부 토론 자체가 사라지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분위기가 반복되면 합리적인 비판을 하려는 사람들은
점점 입을 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내부 비판이 사라진 집단은 결국 전략적 판단력을 잃게 됩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는 그 처참한 실패의 과정을 보십시오.
내부에서 서로를 멸칭으로 비난하는 모습은
중도층이나 합리적 유권자들에게 깊은 피로감을 줍니다.
자기들끼리도 조금만 다르면 저렇게 공격하는구나. 라는 인상을 주면
외연 확장과 선거 승리는 멀어집니다.
국민의힘의 실패를 보며 즐거워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도 똑같은 실패의 싹이 자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생각을 맡기지 마십시오.
비판 정신을 잃고 누군가의 입만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지지자가 아니라 동원되는 객체로 전락합니다.
특정 인물의 발언을 무조건 따르기보다 그것이 상식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민주진영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를 계속 점검하는
비판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치열하게 논쟁합시다.
그게 우리가 이기는 길입니다.


댓글 10
설득력이 부족한데
김어준을 성역화 한 사례를 말해보시지요.
장인수 김어준 공소취소 찌라시 쉴드 뭐 최근에만 해도 있구만요
20년 겉도는거 예를 든다면 물어 빠진거 구해줬더니 아주 집안에 들어 앉을려고 하네 이래서 대가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말이 맞네
어준씨가 뭘 구했어요? "우리 박정희 각하는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이문장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김어준은 윤석열도 칭친했어요 ㅋㅋㅋㅋㅋ 김어준이 윤석열 밀지 않았음 검찰총장 되지도 않았을거 같은데요
김어준이 한게뭐있다고?
명문이네요.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통령도 까이는데 잘 못 한게 있으면 당연히 까야지요.
알겠으니까 이제 김어준이 잘못한걸 얘기해봐요.
김어준 좋은일 많이 했습니다. 민주 진영의 빅스피커로써 박근혜 탄핵 후 문재인을 대통령 만드는 것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탄핵 전에는 대통령 못 만든 것은 아이러지 하지만 무튼 대통령 만드는 것에 큰 기여를 헀습니다. 문정부 초기에 어려울때 검찰개혁할 인물로 윤석열도 추천하시고, 정말 빅마우스로서 지금은 빌딩도 소유한 큰 부자가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씨는 정말 많은 희생을 하셨습니다. 이재명을 아껴서 성남시장때부터 김부선 관련 조사도 다니면서 꾸준히 명심을 부렸습니다. 김어준을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계엄령 상황에도 국회로 안가고 방송은 다른 직원에게 맡기고 피신한 분이에요.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 요즘 아만다 미디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