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다 올려보라 해서 올립니다.
- 25년 12월중순~1월 중순사이에 큰아이가 중요한 시험을 15번 연달아 쳤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좋았구요. 그런데 시험을 주로 오전에 서울에서 보고, 연달아 보다 보니 새벽마다 시험장 태워주고 데려오느라 저도 꽤 바빴죠. 이때 발생한 문제입니다.
- 아이 시험때문에 본가 근처 제가 애 데리고 운전해서 갔다가 시험 치는 시간 동안 본가 들러서 떡국을 먹었습니다. 겨울이고 아이 시험 끝나면 점심때쯤이라 배고플거 같아서 보온 도시락 있길래 떡국 싸 달라고 했죠.
- 애가 차에서 점심겸 먹었습니다.
- 집에 왔더니 며칠동안 꿍해 있더니 가져다 준다고 설것이 해달라 했더니 자기를 어떻게 보겠냐면서 왜 할머니한테 그런거 싸달라고 했냐고 난리를 칩니다.
할머니가 남도 아니고 이게 화낼 일인지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그리고 막말로 할머니가 싫은데 싸 주신 것도 아니고 손주먹일 생각에 신나서 싸주시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제가 화난 포인트는
1. 저에게 화가 나면 자주 제 부모님 비하를 하는데 이번엔 "맛대가리 없는 떡국 싸준거 가지고 뭐 대단하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남편에게 화가 난다고 시댁 부모님 욕하는게 맞습니까? 이건 결혼생활 23년간 지속되고 매번 더 큰 싸움을 만들어서 제가 고치라는 포인트인데 고쳐지질 않습니다.
2. 시어머니가 손주 도시락 싸주는게 싫으면 네가 싸주면 될거 아냐 라고 했더니 집와서 먹던가 아니면 애가 집밥을 잘 안먹는데 걍 밖에서 사먹으라 해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네요. 본인은 해주지도 않고 해줄 생각도 없으면서 시어머니가 해주는 건 싫다? 배고프고 시험마다 준비하느라 바쁠 아이 생각은 안하는 걸까요?
여자분들도 계시면 의견 듣고 싶습니다.


댓글 374
부부간에도 말조심.입조심. 필수아닙니까. 이건 교양문제죠. 부인분께서 선 씨게 넘으셨네요
20여년을 어케 사셨어요
저도 며느리인데 저건 길 잘못들인게 아니라 인성이 별로인것 같아요. 도시락 싸주시면 감사하다 생각해야지 맛대가리 없는 떡국도 귀찮아서 못싸주면서 비하는 왜 하세요?
길을잘못들인게 아니라 윈래 저런 여자인듯.. 20년 넘게 살았으면 오래살았네요... 너무하네. .진짜
집밥을 안먹는 이유는 맛대가리 없는 사람이 하는음식은 맛대가리가 없지요. 안먹는게 아니라 못먹는 음쓰니까 안먹는거다.
가끔 누가 저한테 이러저런 얘기 하며 넌 이 사람 어떤거 같아? 했을때 한말… 되먹지 못한년
둘다 똑같네.... 23년간 시부모 험담하는 며느니라.. 그걸 23년간 들으며 자격지심쩌는 아들이나.. 싸울 일도 아니구만... 그때 그때.. 안 풀고 넘어오니 이모양이지... 저 며느리는...
ㅋㅋㅋ뭐야다들 ㅎㅎㅎㅎ 아내분 딱 이해가 가는구만 ㅎㅎㅎㅎㅎ
당사자 문제를 공개적으로 까는건 상대동의를 구한건지 궁금하고요 부부라면 한명의 문제이겠어요???? 다른부부도 문제는 있지만 공개 게시판에 글을 쓰진 않을건데요 너무 불편하네요
와이프가 올려보라 했다구요? 할머니가 손주 떡국 주는데 맛내가리? 뭐 대단? 애 크면 걍 헤어지세요 저거 평생 못 고쳐요 늙어서도 시댁 욕하며 싸울겁니다
고부 갈등이 원인으로 그냥 이유없이 다 싫은겁니다. 같이 살던 따로 살던 고부 갈등 있습니다. 밥 싸주는 행위부터 음식 맛까지 다 혐오하는 것이 시댁의 시짜도 싫은 거네요.
자기 원가족을 자기 세계 안에 넣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게 뭐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남편은 그 세계안에 없는거죠. 이건 좀 이상한데 대개 자녀는 그 세계 안에 있는데 아이에게 그렇게 말한 건 뭔가 더 심각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든지, 예를 들어 엄마 말을 안듣거나, 엄마 말대로 잘 행동하지 않는 그런 아이라면 자기 세계 밖에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 세계 안에 있는 친엄마를 옹호하는 논리가 생기는거조. 이거랑 비슷한 건.... 가족치료 개념에서 자기분화가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찾아보시고 공부해보세요. 기본적으로 희생양이 필요하조. 만약 이것이라면 아이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는데 자기 말을 안들어서 자기 세계에서 떠나보낸 거죠. 그리고 지금까지 저런 행태를 받아주셨다면 남편이 희생양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자세한 건 검색해 보세요.
부모들집안교육이잘못입니다
피곤한 인간하고 사시는군요 ㅠ;
와.. 진짜 이상하다. 저도 여잔데 시어머니한테 잘 하면 남편도 저한테 잘합니다. 우리 엄마한테도 잘해요. 그걸 모르시나..? 더군다나 내 아들한테 잘해주는데 말을 그따위로 하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제 남편을 낳아주시고 키워주셨는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남편 앞에서 어머님 얘기를 저렇게 하는건 사람 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곱게먹고 살아야지 내 엄마를 욕하는 반려자랑 누가 살고싶을까요..
말뽄새가 ..
당일가입이 잘못했음ㅋㅋㅋ
와개십팔년이
여자는 시댁에 서운한게 많은데 시댁에 기대어 도움받는게 싫은겁니다 남편이 미워 시댁 걸고넘어지는거고 감정이! 이성으로는 아니어도 감정이 용납되지 않는거예요 시어머니랑 기싸움중! 이라고 보면 되요
단정 아니고 추정입니다^^;
결혼하고, 형제 욕은 할수 있음~ 그러나 부모욕하는 년놈은 쓰레기 맞아요
저 정도 사고방식과 발언이면 20년 넘게 살면서 유사한 문제가 한두건이 아닐텐데요? 굳이 지금에서야, 그것도 한번의 사건으로 누가 잘못했는지를 물어보는게 더 의아하네요. 뭔가 빠진게 있는것 같은데요.
저런 여자 데리고 사느라 욕보십니다.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위글이 사실이라면 인성의문제라봅니다 살아오시면서 사연이 많았겠네요 고생하셧습니다 일반적이지않은것엔 늘 문제가 따라오고있음을
저건 진짜.안당해보면 모릅니다. 한때 승질내면서 니엄마니엄마하다가. 거의 손놓고있는데 지엄마 데리고와요. 그때일 꺼내면서 니가 예전에 울엄마한테 이랬는데. 너는 왜하냐.하면 . 내가언제???? 그때 쌍욕한바가지 했습니다..꼭 거울치료해주시길
부모 쌍욕 하는거에 진짜 진절머리나서 나중엔 부모 칼로 찌르겟다고 협박해서 5년차에 이혼 박고 삽니다. 버릇 못고침 걍 집안 욕하는건 버릇이고 본인이 살아오면서 친구한테도 부모욕박던 인간들임
계모도 저러지 않을것 같은데 신기한 사람들 천지
재밌는 집안이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