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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부모자식간에 불화가 발생할것 같은 예감이......

http://dev.bbmuseum.co.kr/community/bike/mulqzgp2jv

현재 아내와 아들은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하산중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약 3시간 전......


걸음이 느린 아들을 버리고 아내 혼자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쉬다가 아들이 1시간도 더 늦게 도착하여


아들 사진찍어주고 하산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아들은 도하부대(부교) 를 병장으로 마친지 6개월 정도


되었어요.


여튼무튼 부모자식간에 산에 아들을 버리고 지 혼자 정상에 


먼저 오른 아내 덕분에 아마 가정에 상당한 불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공병 도하 출신인데 왜 체력이 저질이냐고 타박할 아내와


산에 자식을 버리고 간 엄마라는 불만을 토로할 아들이 


상당기간 화해하긴 힘들것 같다는 거죠.


여기서 포인트는 아들 대신 제가 갔어도 같은 결과 일텐데


그 태풍의 한복판에 제가 아닌 아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나마 저는 살아 남았다는......왜냐면 안갔으니까....


집에서 멍멍이 밥주면서 집을 지키고 일하고 있으니까.....


나는 안전함.....훗.....


그나저나 아들이 가출하거나 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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