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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아름다운 말

장례식장에 갔다와서 문득 생각이 드네요..

 

"돌아가시다" 란 말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말인것 같아요...

 

돌아가시다, 돌아가다...는 말은 "원래있던 곳으로 다시 가다" 란 뜻인데..

 

세상에 잠깐 소풍나왔다가, 잘 놀고, 잘 먹고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 가는것 같은...

 

사후세계, 혼같은 미신을 믿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이말은

 

"무"에서 "유"가 되었다가 다시 "무"로 돌아가는...

 

남겨진 자들에게는 슬픔이 되겠지만, 

 

영원한 것은 없는 자연의 섭리에서 맞춰진 말인 것 같아요..

 

"돌아갔다" 라는 낮춤말을 안쓰는 이유는 어린자식을 먼저보내기 싫은 부모의 비통함때문에

 

안쓰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후세계가 있다면 그곳에서도 "돌아간다"라는 말을 쓰지 않을까 하네요...

 

그곳에서의 "돌아간다"는 말은 다시 이세상으로 환생하는 뜻으로 쓰일것 같네요...

 

하늘나라인지 계신지, 아무것도 없는 무의세계에 계실지, 아무튼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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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러시면안돼요

그러고보니 돌아가시다라는 말이 그렇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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