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 5일중에 반가까이는 일하고 가족들하고 저녁밥 두번 먹으니까 연휴도 끝났네요~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어서 이제 세상에 대해서 조금씩 알기 시작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조금 더 성숙해졌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네요ㅎ
항상 가족들 위해서 산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여러가지로 부족하기도 하고 못난 애비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ㅜㅜ
40초반까지는 동안으로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거짓말같이 40중반이 되니 누가봐도 영락없는 아저씨가 되었네요ㅜㅜ거울을 봤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늙어보이는건지..
선배들이 얘기하길
'너 외모에 자만하지 마라. 갑자기 한방에 훅 간다.'
이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눈도 침침해지고 흰머리도 점점 늘어나고
피부가 탄력을 잃은건지 푸석푸석해 보이네요ㅜㅜ
아직 한참을 더 벌어야 하는데 직업이 체육분야 혹은 이벤트 강사이다 보니 이제 근무수명도 얼마 안남은게 느껴집니다ㅜ
15년을 해온 일인데 계속 이 일이 하고 싶지만 몇년 안에는
은퇴를 해야하고 다른직업은 또 어떻게 구해야 할지 솔직히 머리가 어지럽기도 합니다ㅜㅜ
애들 결혼할때 뭐라도 해줘야 하는데..
누워있는 이 시간에도 어디가서 파트타임 알바라도 해야하는건 아닌지 고민도 하게 되네요ㅜㅜ
부모님도 70이 넘으셨고 참..
세상의 한가운데 혼자 서있는 느낌도 들고 그럽니다ㅜㅜ
제 나이 되면 다들 겪는 그런 감정일까요..
차라리 나이를 더 먹으면 많은것을 내려놓게 될까요..
지금 제 옆에서 자고있는 토끼같은 마누라를 보면 왜 마음이 뭉클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다들 이렇게 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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