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늘 회원들의 글을 읽기모드로 감상만 하다가 오늘은 제글을 써봅니다.
6년전 윗집에 이사온 부부님, 2인가족의 층간소음을 시작으로 악몽은 현재까지 진행중 입니다.
초반 발뒤꿈치 망치 떄리는 소리는 아이의 출생으로 더 가중되었으며 리모델링 공사같은 소음은
이사온지가 언제인데도 완공되지 않고 쿵쾅 우당탕 퉁퉁통통팅. .
그리고 반려견의 새벽 하울링과 바닥 땅 파는듯 한 소리는 저희집 층간소음의 음원을 더욱더
풍요롭게 합니다.
여러번의 개인적 부탁과 관리소장님의 중재에도 끄덕하지 않는 노조 대의원님.
오늘은 그분을 엘리베이터에서 뵙는데 노조 조끼에 짝다리자세로 어깨를 엘베 벽에 기대어 있는
자세는 다른층에서 타시는 분이 계셔도 자세 한번 흐트러 지지 않는 곧은 뚝심.
노조의 미래가 밝아 든든합니다.
대의원님께서 3살이 뛰면 얼마나 뛰다고 그러냐고 하십니다. 드디어 아라비아숫자 얘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곧 임급협상이 있을 예정인 것 같고 임금협상에 주도권을 잃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윗집 아주머니는 관리소 전화번호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통신 기능을 잘 활용하시는것 같고 통신업계의 미래도 밝은 것 같습니다.
세대 인터콤으로의 연락은 두절된 상태고 관리소장님이 확인하신 결과로는 대의원님께서 일부러
빼놓으셨다고 하십니다. 다행히 고장은 아니였고
전자기기 조작까지 능하신 것 같으시고 삼전의 미래 또한 밝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의 귀를 트이게 하시고 불면증을 선사해 주셨어 감사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긍정회로와 수인회로의 과부하로 병원에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러번의 매트설치 부탁에도 대의원님께서는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것 같으시고 저희는
체감상 마치 바닥 유리막코팅만 되어 있는듯 소음의 생동감과 슬립감은 좋습니다,
넉두리로 쓴 작은글 끝까지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
부디 굿밤 되십시요.


댓글 1
우퍼박으세요 공격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