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월 길거리 벚꽃이 듬성 듬성 피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저녁 밥 먹는 중에 요즘 중동 기름 이야기 뉴스 켜두고
이런 저런 아내도 열심히 돈번다고 고생이단 말 과 함께
매주 주말이면 피곤에 쩌들어 밖을 나가기 싫어하던 보통 주말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요즘 꽃도 피고 물론 가끔 비도 오지만
" 이번주 일요일 우리 데이트 나 할까? "
" 벚꽃이 이제 피기시작하던데 ~ " 라고 말했더니
아내가 밥 반찬인 비엔나 소세지 하나를 슬그머니 저한테 밀어주더군요
어쩌면 아내도 그러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주말 아내 손잡고 벚꽃 이 얼마나 펴있을지 모를
한강으로 데이트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요즘 핫바 값 많이 올랐겠저??
결혼 14년차지만 아내 손잡고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다짐은 지키지 못했지만
벚꽃 핀 지금 처럼 봄이면 매년 아내랑 벚꽃핀 길거리 만큼은 꼭 같이 걸어주려구요
폼나고 ,멋지고 , 화려한 그런건 못해줬어도 지금 처럼
아내에게 데이트 를 신청 하겠습니다
_ 모든분들 주말 안전 운전 하시길 바라며 일상에 숨막히는 스트레스 가끔은 이렇게
연애할 때 처럼 손 꼭잡고 한번식 외출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
모두 주말 잘보내세요


댓글 8
사랑꾼 이십니다ㅎㅎㅎ 주말아 빨리 와라~~~
사랑꾼 이라기 보단 결혼전 고생 안 시키겠다는 다짐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늘 있어서 그래요 ...
오다 주었어... 이쁜 옷 선물도 하면 금상첨화
참고 하겠습니다
>< 사랑꾼!
살면서 남들 처럼 뭘 해준게 없는것 같아서 미안해서 그렇습니다
토요일에 비온다고 하든데 꽃이 지지 않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