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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너무나도 연약한 것 같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이 온 힘을 다해 휘두른 펀치의 위력은 기껏해야(?!) 2천 줄 정도래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태권도 선수가 온 힘을 다해 뒤돌려차기를 해봤자 3천 줄도 되기 어렵고요.

 


TNT 화약 1그램이 터질 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4184줄이래요. 

즉, 타이슨이나 전성기 시절 무하마드 알리나 은가누조차도 TNT 1그램만도 못하다는 거죠. 

그런데 NATO 표준인 155mm 고폭탄 탄약의 파괴력은 TNT 7킬로그램급 정도래요. 

징집병들에게 지급되는 대인용 수류탄만 해도 TNT 100그램급은 되고요. 

2015년 대한민국 국군 장병 두 분의 다리를 앗아갔던 북한 목함지뢰가 TNT 220그램급이었대요. 

당시 영상을 유튜브에서 봤는데, 문자 그대로 흙먼지가 집채만하게 솟구치더군요.

 


어쩌면 이종격투기를 비롯한 온갖 무술이 생겨난 가장 큰 이유가 이것 아닐까요? 

사람의 몸이 너무나도 연약하고 여리고 부숴지기 쉽기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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