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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로 하늘의 별이 된 딸의 아빠의 입니다.(네번째글 입니다.)

http://dev.bbmuseum.co.kr/community/bike/dsprylkfx9

다시 이런 글을 올릴 일이 없었으면 하였지만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상황의 연속이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학교 측의 담당교사를 만나고 이후 학폭위를 계속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핸드폰이 풀리지 않아 중지상태를 그대로입니다.


우선 정보공개 신청사건이 있었습니다.

저의 딸의 3번의 자살 시도 때마다 경찰 및 119가 출동 했던 것이 기억나 정보공개를 신청했었습니다. 119는 정말 빠른 속도로 처리해 주었지만, 경찰 쪽에서 연락이 너무 늦게 와 직접 민원실에 전화해 확인해보니 수사 중이라는 답변을 받게 됐습니다. 피해 당사자는 모르는 상태에서요. 그래서 민원실 어찌 된 일인지 알아봐달라고 이야기하니 어이없게도 사건 종결처리 날짜가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당사자는 수사하는 사실도 몰랐고 종결 처리되는 것도 모르는 상태인데요. 그래도 출동기록 및 수사 기록이 필요해서 자료를 달라고 하니 사건이 종결돼야 자료를 줄 수 있다고 사인받으러 오겠다고 20분 만에 경찰차를 타고 나타나더군. 여기서 더 화가 나는 것은 그렇게 받은 자료에는 변사사건으로 처리 종결된 서류와 우리 딸이 차가운 바닥에 누운 상태의 사진 등이 들어간 말도 안 되는 서류가 왔습니다. 이후 한 달 동안 진짜 아무것도 못 하고 정신을 놓고 지낸 거 같습니다.

 

두 번째로 학교 측 학생부장의 문제가 너무 죄질이 나빠서 감사원제보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올해 1월 말경 결과 통보가 왔는데 조사내용도 없이 담당 지역 교육청에서 감사 중이라 종결한다는 내용의 통지서가 날라왔습니다. 너무 어이없는게 감사 및 징계 관련해서 지역 교육청에 문의했을 때는 이걸로 처벌할 수 없다가 답변이었는데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감사원 통지를 보니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지역 교육청에 전화로 상황을 들어보니 자기들은 감사를 진행한게 아니라 가해 학교 교사를 만나 문답만 진행했다 그리고 감사원에서 우리에게 감사하라고 했으니 자료를 달라고 피해자에게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인터뷰나 자료도 준 적이 없는데 가해 학교 교사를 먼저 만나서 감사를 진행했다고 답하는데 문제가 뭔지도 모르더군요. 

그 와중에 이 사실을 감사원에 이야기하니 원칙적으로 다른 기관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면 자기들은 감사 못하다가 답이고 그 기관에 협조해라가 답이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교육청 담당자라는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시 판단해보자는 마음에 갔는데 정말 사건 내용도 모르는 사람이 담당 감사원이라고 나와서 피해자도 안 만나고 가해자 먼저 만나서하는게 감사냐고 따지니 답변이 자기들도 거기 없었고 장학사란 사람과 단둘이 들어가서 문답하고 서류 만들어서 자기들은 받은게 다랍니다. 이게 말이 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언론사도 마찬가지로 연락해주겠다던 언론사도 지역 방송국으로 이관되기만 하면 연락이 두절입니다.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요.

정말 앞뒤가 꽉 막힌 이 상황을 어찌 돌파해야 할지 정말 가닥이 잡히지 않습니다. 학폭위를 하자니 이런 상황에서 진행해봐야 아무 소용없을 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래서 지금 학폭위만이라도 끝내자는 생각으로 분쟁 조정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맞는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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