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박주민 의원님의 북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괜히 마음이 설렜습니다.
제 행사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긴장되고, 기대되고,
마치 제가 무대에 오르는 날처럼 하루 종일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이런 감정,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국회의원회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고,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풍경을 보며 ‘아, 이 사람은 참 많은 시간과 책임을 안고 살아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에서 뵈니 살이 조금 빠지신 것 같았습니다.
특히 다리가 많이 얇아진 느낌이 들어 괜히 마음이 짠했습니다.
“잘 드셔야 할 텐데…”
이런 걱정이 먼저 드는 걸 보니,
저 역시 이제는 정치인이 아니라 한 사람을 응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문신사 회원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영상이 상영되었고, 문신사법이 통과되기까지의 과정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치열했던 시간들, 수많은 반대와 오해,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순간들이 떠오르며
제가 잠시 잊고 있던 감사의 마음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특히 세월호 영상이 나올 때는
의원님이 눈물을 흘리시며
“아침도 먹고, 점심도 먹고, 이제 힘을 내겠다”라고 말씀하시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장면에서 저도 참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세월호 김관홍 잠수부는
제 절친한 친구의 여동생 남편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저에게 단순한 뉴스 속 인물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의 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장면은 더 깊게, 더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어제는 그 시간들이 다시 제 마음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는 의원님의 책
**<정치는 도시를 바꾼다>**를 펼쳤습니다.
그 안에
“문신 합법화, 새로운 시대를 열다”
라는 소제목으로 문신사법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책 속에 기록된 그 문장들을 보는데
그동안의 시간이 한 페이지로 정리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음지에 있던 직업이
법의 이름으로, 제도의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된 순간.
그 한 줄의 제목 안에
우리의 눈물, 우리의 노력, 우리의 간절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 책을 소중히 간직하려 합니다.
단순한 정치인의 책이 아니라,
우리 문신사들이 지나온 역사 한 장면이 담긴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북콘서트는 책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한 사람이 어떻게 책임을 감당하며 살아왔는지를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시간의 일부였다는 걸 다시 깨닫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시든,
사람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라면
저는 조용히 응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서울이라는 도시가 더 따뜻해진다면,
그 변화의 한 장면에도
그 이름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제 함께해 준 문신사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우리가 함께였기에 더 의미 있는 밤이었습니다.


댓글 12
정말 의미있는 밤이었습니다
박주민 의원님 함께 응원합니다~~^^
어차피 서울시장은 박주민이다
함께 해주신 문신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문신 합법화의 과정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 지나온 사람으로서 글 한 줄 한 줄이 참 뭉클하네요.. 우리의 노력이 기록으로 남았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됩니다 박주민의원님 응원합니다 !!
많은 분들이 감동받고 박주민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박주민 의원님 서울시장 가즈아`~~~
친명들도 많이 왔다고..
정치는 도시를 바꾼다 꼭 읽어 봐야겠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문신사회원분들 힘내시구요~ 박주민의원님의 서울시장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행정가가 서울시장이 되면 안전하고 평안한 도시가 될 순 있겠지만 세계적인 도시로서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진 못합니다. 기성세대와 타협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이재명대통령은 행정가가 아닙니다. 깨끗하고 능력있고 기성에 타협하지 않는 정치인이죠. 기성과 타협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담아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있는 깨끗한 정치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는 은평구 살고있는 주민인데 2년정도 짧지만 많은 활동을 보았습니다. 항상 일반 정치인들과 다르게 귄위적인 모습도 없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려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힘없고 피곤해보이는 외모지만 누구보다고 단단하고 약자를 대변하며 포기하지않는 끈기있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정치인입니다. 그외 여러가지 이유로 박주민의원님의 서울시장 도전을 응원합니다.
어제 박주민의원님 외모에대해 긍정적평가가 많았는데 정말 제눈에도 여태 뵌 중 가장 멋진모습이셨어요. 항상 소외되고 힘없는 약자의 입장대변을 젤 잘해주시는 우리 박주민의원님 최고입니다
함께받은 은혜에 이제는 피할수없는 숙명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옳음과 그름을 알고 그마음은 모든 대중들이 알아보듯 의원님의 영혼또한 국민들이 그냥 지나칠리 없다는 믿음뿐입니다.묵묵히 꺾이지않고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걸어온 시간만큼이나 승승장구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