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시 일시멈춤[5]
그니깐 롱롱어고타임때
유채꽃밭 선창가 바로위 묵힌논에 유채꽃씨가 날아와
유채꽃밭이 된 울고모네 밭 행님들께서 그물코가 촘촘한
그물을 주우욱 깔아놔 참새를 엄청나게 잡아와
그물코에 낀 물고기처럼 떼네서 마당의 모닥불에 던져넣어
털을 제거하였는데
어린마음에 얼마나 잔인하고 겁이 났던지
참새구이를 먹어라 했지만 기겁을하고 도망다녔슴다
꿩은 논두렁 사이에 하카철사로 올가미 만들어 산채로
잡아오고 (사이나 놓아서 잡은건 위험하다고)
달음산에 가 오소리 굴을 연기지펴 잡아오고
촌 시골의 오래전 봄의 나날 일상이 떠오릅니다 ㅡㅡㅡㅡ


댓글 15
저렇게 쪼마난 새를... ㅜ.ㅜ
아가참새들은 날지도 못하고 횃질만 해대는것을 으ㅡ으으으 ㅜㅠ
참새구이는 포장마차에서 팔았쥬
매추리랑 참새 과연참새인가 매추리인가 병아리 맞다 우기기고 했지요 ㅠ
참새가 귀할땐 병아리를 참새로 둔갑해서 팔았다고 들었네요.
부산역 우측편 즐비했던 포차 주종이 참새구이 였는데 주인장이 병아리 말만 꺼내도 화를 엄청 냈으예
참새구이 는 대가리 씹는 맛이죠
전 갈비뼈 부분 바싹하게 구워서 뼈째씹어억을때 그 맛예
@개보리냥루루 시골 아궁이에 불때고 남은 재에 석쇠로 궈야 제대루죠
꼬숩고 맛나는데
그거야 성인이 되고 알았지요
요즘은 병아리로 장난친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저는 아직까지 매추리랑 참새는 의심의 눈초리를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등굣길... 국민학교에 은행나무에 벼락이 맞았는데 나무아래 참새가 수십마리... 소사아저씨가 마대가지고 주워담느라 바쁘셨던. 하교길에 학교관사에 연탄불화로2개에 김굽는석쇠망에 참새들.. 당직선생님과 소사아저씨 한잔하시던.. 옆에 있다 하나 얻어 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살코기가 참 없었던 기억이.. 조치원시장 5일장에 건강원 앞 오소리 너구리 토끼 털 벗기는 아저씨...시골 시장은 참 볼게 많았던것 같습니다. 추억에빠졌네요 ㅋㅋ
징그럽고 불쌍하고 그런 광경을보셨네요 그래도 맛있는 참개구이 맛 보셨다니 좋은추억 거리로 아직 남아있잔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