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와 막걸리 한잔합니다[18]
계실땐 나를 그토록 괴롭히고 힘들게하셔서
아 언제 끝나냐 하며 매일이 한숨만 가득한 날이었는데
한줌의 흙이 되시고나니
돌아가신지 몇년이 되었는데도
애틋한 마음과 그리움이 더 깊어만 감.
어느분 말마따나 내가 애기때 내가 뭘원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이렇게라도 키워주신것처럼 그 키워주신분이 지금 도저히 말도 안통하고
이해도 못하고 힘들게 할지라도 자신의 어린날을
기억하며 잘해드리시길...
계실땐 나를 그토록 괴롭히고 힘들게하셔서
아 언제 끝나냐 하며 매일이 한숨만 가득한 날이었는데
한줌의 흙이 되시고나니
돌아가신지 몇년이 되었는데도
애틋한 마음과 그리움이 더 깊어만 감.
어느분 말마따나 내가 애기때 내가 뭘원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이렇게라도 키워주신것처럼 그 키워주신분이 지금 도저히 말도 안통하고
이해도 못하고 힘들게 할지라도 자신의 어린날을
기억하며 잘해드리시길...
댓글 5
ㅜㅜ
아부지는 워낙 일찍 돌아가셔서.....딱히 무슨 감정은 모르겠지만.. 얼마전 엄니가 수술받고 중환자실에 누워계시는 모습 보니... 저도 무너지더라고요.... 다행히 지금 퇴원하시고 많이 회복 되셨는데, 시간 될때마다 가서 "엄마~엄마~"하면서 손도 잡고 아양도 떨고...뭐 그러고 있습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한가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글쓴이를 폄하하는건 아닙니다. 추억보정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무슨일이든 사람은 과거기억중 최악으로 힘들었던 기억은 최대한 희석을 시키는것 같습니다. 그래야 버틸수있으니까요. 그만큼 힘들었던 기억을 평생 가지고 살 수는 없으니. 사실 저는 지금도 아버지로 인해 최악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제 나이가 40 중반임에도 아버지는 변할기색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나도 과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후회와 그리움이 있을까.
어머니가 1월초에 돌아가셨는데 저도 그런생각이었는데 그리운마음이 생기더라구요 ㅜㅜ
사람은 왜 돌아가신 다음에 그걸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