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얼음'이 된 채로 내 몸에 갇혀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 아버지는 매일 수십 번씩 감옥에 갇힙니다. 파킨슨이라는 잔인한 병은 아버지의 근육을 딱딱하게 굳히고, 가장 사랑하는 자식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게 입술을 묶어버렸습니다. 약을 먹으면 반짝 움직이시다가도, 예고 없이 약효가 떨어지는 오프 시간이 오면 아버지는 그 자리에 석상처럼 굳어버립니다. 화장실을 가다가 복도 한가운데서, 식사를 하시다가 숟가락을 든 채로... 그럴 때마다 아버지의 눈에는 미안함과 수치심, 그리고 살고 싶다는 간절함이 고여 눈물로 흐릅니다. 이런 말씀까지 하시더군요 "차라리 내가 벽에 걸린 시계였으면 좋겠다. 건전지만 갈아 끼우면 멈추지 않고 계속 갈 수 있을 텐데..." 무너져가는 아버지를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24시간 내내 약물을 일정하게 넣어주어 아버지를 얼음 상태에서 구해줄 '바이알레브'라는 치료제입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 38개국에서는 환자들이 이 약으로 다시 걷고, 다시 가족과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닙니다. 약은 들어왔다는데, 정작 약을 몸에 넣어줄 '장비'가 승인되지 않아 그림의 떡입니다. 처방도 안 되고, 보험도 안 됩니다. 눈앞에 구명조끼가 있는데 손이 닿지 않아 아버지가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지켜만 봐야 하는 심정을 아시나요? 여러분의 클릭 한 번, 동의 한 번이 제 아버지의 멈춰버린 시간을 돌릴 수 있습니다.
거창한 도움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이 청원이 국회에 전달되어 행정 절차가 빨라질 수 있도록 딱 1분만 내어주세요. 아버지가 돌아오는 명절에는 굳어버린 몸이 아니라, 환한 미소로 저를 반겨주실 수 있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청원 동의 방법 (30초 소요) - 아래 링크 클릭 - '동의하기' 버튼 누르기 - 본인 인증 (카톡/문자 등) 하면 끝 - 청원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4D49D794D60863A7E064ECE7A7064E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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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과 청원동의 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 하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그런 약물이 있었군요~덕분에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어 감사하고 아버님께서 꼭 처방 받아 가족분들과 즐거운 날을 보내시기 바라며 청원동의 하였습니다
동의했습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