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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아침 마눌과 대화

보배드림에서 웃고 위안을 얻어가는 눈팅회원인데

오늘은 이전 금요일과 다른상황이라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이면 저녁에 친구들과 쏘주한잔하고 9시 이전에 귀가합니다.

소소하지만 저에게는 금요일저녁에 한잔이 항상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

다른분들은 공감하기 어려울수 있으나 저에게는 불금이라는 단어가 딱 맞는 금요일저녁입니다.

그런데

여느날과 같이 5시30분에 알람소리에 일어나려하는데

옆에서 항상 코골고 자고있는 마눌이 얘기를하는겁니다.

평소에는 절대 들어볼 수 없는 느끼한 목소리로 

마눌 : 오늘 퇴근하면 바로 들어와~

저    : 왜?

마눌 : 오늘 애들 모두 저녁 약속있데~

저    : 근디

마눌 : 맛있는거 해줄께~

저    : ...


아무말 못하고 출근했습니다만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네요

맛있는거 해준다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을까요?

왠지 맛있는거는 미끼인거같고 다른걸 요구할것같아서 불안합니다.

아~ 짜증나네

일찍들어가야 될까요?

그냥 친구들과 쏘주한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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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운명에짱난할매

아, 큰 고민입니다. 어찌하셨나 후기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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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맛나게 드시기 발압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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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사순

샤워하고 기다리는 거죠..??

-1
과부촌면장이곰

아픈척 하시면 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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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

아 그런가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전부터 허리가 욱신거리는것이 영~ 불편합니다. 이것도 마음의 병일까요? 오늘 쏘주한잔 해야하는디~

0
쏘렌토300마력

거기에 붕대 감고 현관 입구 들어 서면서 엉덩이 뒤로 빼고 어그적 거리세요~~ 일하다가 모서리에 박엇다고 ㅡ,ㅡ하필 거기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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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국밥

소주 한잔 하시면 마눌이 더 이뻐보입니다.

-1
차두

장모님 따님과 가까이하면 안됩니다. 불경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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