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검사 이성윤과 민정 조국&윤규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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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드가
《관중석 앞의 경주마들》
(1866?68)
드가는 경주의 준비과정이나 관중들의 아우성으로 둘러싸인 경마장의 분위기 등을 담았다. 기수들은 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필드 위를 가볍게 걷고 있다. 이 그림 속 화면은 가운데 서 있는 심판의 말에서 시작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경마를 시작하기 전 기수들의 흥분된 서성거림, 긴장한 말이 날뛰는 모습, 그리고 저 멀리 연기가 피어오르는 공장 굴뚝에서 시선이 다시 왼쪽에는 웅성거리는 관중들 앞을 행진하는 장면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그림 중앙 부분 필드 위 말의 그림자를 눈여겨 볼만하다. 이것은 드가의 시선으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성 구도와 공간의 자유와 함께 마치 잘린 것 같은 우연적인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자기 시대를 보여 준 드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19세기 중후반의 유럽 경마와 현재의 경마를 비교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10만 관중이 운집한 멜번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질주하는 경주마와 뒤이어 터지는 수많은 관중들의 환성과 탄성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하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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