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많은 개신교도 이런것좀 하면 대한민국 전체에 더 도움될듯한..
https://www.ddanzi.com/ddanziNews/8734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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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서사의 완결은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서 완성된다. 마지막 3차 시기를 앞두고 잠시 그쳤던 눈발이 더 거세졌다. 앞 순서에서 점프를 뛴 대부분의 선수가 넘어졌다.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선수들은 점프 직전 더 크게 심호흡을 했고, 코치진들과 전장으로 떠나는 장수처럼 손을 마주쳤다.
그 순간 결선 진출자 12명 중 11위에 머물던 최가온이 캐스터의 멘트가 채 끝나기도 전에 카메라를 찢고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어? 바로 출발했네요? 바로 출발했어요. 최가온!”
난입에 가까운 출발에 놀란 중계진의 목소리에는 메달에 대한 기대보다 제발 다치지만 말라는 애원이 담겨있었다. 1차 점프에 이어 2차 점프를 무사히 마치자, 목소리에 기대가 묻어나기 시작했고, 4번째 점프를 무사히 마치자,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점프!
출처-<연합뉴스>
"최가온 선수~ 마지막 점프!!!"
재방송을 시청 중임에도 필자의 심장은 함께 내려앉았고, 무사히 착지에 성공한 최가온이 두 손을 지켜 들었다.
잠시 후, 대기석에서 자신의 점수를 기다리던 최가온은 캐스터의 멘트와 함께 눈물을 터트린다.
“90.25! 최가온 선수!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와아~!!
최가온에 이어 올림픽 3연패 도전에 나선 클로이 김이 점프대에 섰다. 그녀는 불과 한 달 전 훈련에서 어깨 탈구와 관절와순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고도 보조 기구에 의지한 채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클로이 김은 두 번째 점프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스포츠 영화 시나리오도 손색이 없는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그런데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가장 먼저 달려온 이는 동메달리스트 오노 미츠키(일본)였다.

오노 미츠키 선수는 최가온을 격렬하게 안아주며 한국어로 “축하해"라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시상대 위에서 최가온의 태극기 방향을 잡아줄 정도로 한국 사랑이 깊은 선수이다.
은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은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도 최가온의 금메달을 진정으로 축하해 주었다.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며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킴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은메달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한다.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클로이 킴은 축하해 주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최가온 선수(좌)와 클로이 킴 선수(우)
”축하해~ 너가 이제 (제일) 잘 탄다. 나는 이제 은퇴한다.“
일본의 오노 미츠키 선수는 동메달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렇게 시상대 위에 오른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세 선수가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클로이, 가온! 우리 같이 사진 찍자.”

김~치~!
(왼쪽부터) 은메달의 클로이 킴,
금메달의 최가온,
동메달의 오노 미츠키
이들이 서로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의지로 점프대에 오른 전사였기 때문이 아닐까? 진정으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이들이었다.
김상겸, 최가온 같은 스노보드 선수가 나올 수 있던 이유
사실 김상겸, 최가온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던 데에 불교계의 역할이 있었음을 알고 있는가?
불교계는 우리 몰래(?)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었다. 스노보드 불모지인 한국의 최대 대회는 ’달마오픈‘이다. 불교계에서 이 대회를 20년 넘게 후원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호산스님이 있었다.
1995년 사찰의 인근 스키장에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사람들은 호산스님에게 무사고 기원 기도를 요청했다.
"스님! 감사합니다. 여기 스키장 이용권인데 혹시 시간 되실 때 이용하십시오."
놀랍게도 호산스님은 이 인연을 무시하지 않고 스노보드를 직접 타 본다.

스노보드를 타는 호산스님
출처-
“내가 직접 타보니 스노보드라는 것이 불교 가르침과 닮아 있구나.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겠다.”
2026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최가온, 김상겸, 유승은은 물론이고 결선에 오른 이채운과 배추보이 이상호도 달마오픈 출신이다. 달마오픈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은퇴 후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며 젊은 시절 받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며 달마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호산스님의 노력과 그 의지를 이어받은 불교계 및 달마오픈 출신 선배들의 노력이 지금의 김상겸과 최가온, 그리고 이번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진 않았지만, 역시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은 유승은 및 결선까지 올랐던 이채운, 이상호와 같은 선수를 만든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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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신교는 정치, 이권, 사회분열, 떡과 돈만 관심있습니다
스님 힙한것쫌 보소